"잠시 쉬었다고 소화기 분사"…전남 이주노동자 폭행 의혹

기사등록 2026/09/21 17: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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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들, 해당 선주 경찰에 고소

노동단체 "사업장 변경 즉각 허용해야"

[전남광주=뉴시스] 전남 한 지역에서 선주가 작업 도중 휴식을 취한 베트남 이주노동자들에게 소화기를 분사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사진=광주전남노동안전보건지킴이 제공) 2026.09.21. photo@newsis.com
[전남광주=뉴시스] 전남 한 지역에서 선주가 작업 도중 휴식을 취한 베트남 이주노동자들에게 소화기를 분사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사진=광주전남노동안전보건지킴이 제공) 2026.09.21. [email protected]
[전남광주=뉴시스]이현행 기자 = 전남 한 지역에서 선주가 작업 도중 휴식을 취한 베트남 이주노동자들에게 소화기를 분사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1일 광주전남노동안전보건지킴이에 따르면 베트남 출신 이주노동자 2명은 고용허가제를 통해 지난 7월 전남의 한 사업장에 취업한 뒤 근로계약과 다른 업무에 투입되는 등 열악한 노동환경에 시달렸다.

이들은 근로계약서에 명시된 문어 통발 작업뿐 아니라 꽃게잡이 그물 정비 작업에도 동원됐고 하루 평균 12시간 넘게 일했지만 임금도 제때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지난 19일에는 작업 도중 잠시 쉬었다는 이유로 선주가 숙소까지 찾아와 방 안에 있던 노동자들을 향해 소화기를 분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 노동자들은 해당 선주를 폭행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손상용 광주전남노동안전보건지킴이 위원장은 "수사기관은 선주를 철저히 수사하고 관계기관은 피해 노동자들이 즉시 사업장을 변경할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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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쉬었다고 소화기 분사"…전남 이주노동자 폭행 의혹

기사등록 2026/09/21 17:19:3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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