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문회 예고편 워낙 선정적…본편, 예고편에 비해 밋밋하고 지루"
"조작기소 특검 공소취소 조항, 당 지도부 등 주장하는 분 없어"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간사가 지난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9회국회(정기회) 제2차 법제사법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9.09. k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09/NISI20260909_0021429909_web.jpg?rnd=20260909105349)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간사가 지난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9회국회(정기회) 제2차 법제사법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9.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6일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두고 "김승원 의원이 좀 더 더 단단한 모습으로 솔직한 모습으로 임했기 때문에 임명을 해야 된다"고 말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김 후보자를 적격으로 보는지 묻는 진행자 질문에 "네, 흔들림이 없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제가 모르는 새로운 팩트가 나오는 게 아닌가 걱정했는데 그런 게 없었다"며 "청문회 예고편이 워낙 격렬하고 선정적이지 않았나. 그러다 보니까 본편은 예고편에 비해서 좀 밋밋했고 지루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이 언론에 난 것에 비해서 훨씬 더 차분하고 단단한 모습을 보여줘서 그런 면이 국민들 마음에 와 닿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에서 '제가 문과라서 코로나19 치료제 성능을 알 수 없다'고 답변한 데 대해서는 "문과라는 말이 조금 그랬다. 약간 책임 회피성으로 들릴 수도 있는데, 사실 이과라고 다 아는 건 아니다"라고 평했다.
김 의원은 "전문성이 없더라도 그걸 알아볼 수 있는 능력이 있는 것도 아니고 단지 절차를 밟아달라고 요청을 했기 때문에 문과란 말을 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전에 민주당 의원들에게만 38쪽 분량의 예상 질의답변서를 보냈다는 언론보도를 두고서는 "보좌관들이 함께 회의하면서 '우리 한번 쟁점을 정리해 보자'고 해서 보좌진들끼리 만나서 쟁점을 정리한 걸로 그렇게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김 후보자의 '신약 임상시험 승인 민원' 의혹과 관련해 당시 식약처장 비서가 검찰 조사에서 '국회의원의 청탁은 김승원 의원 말고는 없었다'고 발언했다는 언론 보도를 두고서는 "구체적으로 청탁을 해서 그게 말단 직원까지 전달된 경우가 그렇게 많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말단 직원들이 자기가 접해본 경험으로 그렇다는 이야기일 것 같다. 결과적으로 그런 부분까지 포함해서 검찰이 탈탈 털었는데도 결국 못 잡아 넣었지 않았나"라고 반문했다.
김 의원은 '조작기소 특검'에 공소취소 조항을 넣지 말아야 한다는 김 후보자 언급에 "당 전반적으로 그걸 지금 주장하는 분들도 없고 당 지도부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고 동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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