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정파 아우른 통합형 정치인…막판 검토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가 4일 새벽 대구 달서구 선거사무소에서 패배가 확정되자 기자회견을 갖고 투표 결과를 승복하겠다고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6.06.04. lmy@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6/04/NISI20260604_0021307798_web.jpg?rnd=20260604024606)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가 4일 새벽 대구 달서구 선거사무소에서 패배가 확정되자 기자회견을 갖고 투표 결과를 승복하겠다고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6.06.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차기 위원장으로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여권에 따르면 청와대는 이석연 전 위원장의 퇴임으로 공석이 된 국민통합위원장 자리에 김 전 총리를 유력 후보로 놓고 막판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위원장은 지난 9일 임기 1년을 채우고 물러났다.
경북 상주 출신의 김 전 총리는 2000년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에서 국회의원 배지를 처음 달았지만 노무현 정부 시절 열린우리당(민주당 전신) 창당에 참여하면서 내리 4선에 성공했다.
특히 19대 총선부터 지역주의 타파에 주력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2016년 20대 총선에서 험지인 대구 수성갑에서 당선되는 등 대구·경북(TK) 지역에서 활약하며 당내에서는 지역주의 극복의 상징적 인물로 꼽힌다.
문재인 정부에서 총리를 지낸 후 정계 은퇴 의사를 밝혔지만, 민주당의 삼고초려로 올해 6월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에서 대구시장에 도전했으나 석패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김 전 총리가 지역·정파를 넘어 사회 통합을 이뤄낼 적임자라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 관계자는 "김 전 총리는 국민통합위원장 자리를 제안받고 정치권 원로로서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청와대에 전달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최종 임명까진 아직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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