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AI 데이터센터 유치해 미래 성장 동력 선점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15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김신 일자리경제국장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유치 등 주요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9.15. sjw@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15/NISI20260915_0002240222_web.jpg?rnd=20260915174957)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15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김신 일자리경제국장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유치 등 주요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9.15. [email protected]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경북 포항시가 대규모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유치에 대비해 전력·용수 확보로 미래 성장 동력을 선점한다.
15일 포항시에 따르면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유치·계획은 모두 3곳이다.
네오AI클라우드는 7월부터 남구 오천읍 광명일반산단에 1단계로 40㎽급 데이터센터를 건립하고, 2단계로 260㎽급 데이터센터 확장도 계획하고 있다.
시는 DCI데이터센터를 북구 흥해읍 융합기술산업지구에 120㎽급 규모로 유치하고, 추가로 120㎽급 데이터센터 확장도 논의하고 있다.
SK데이터센터는 남구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에 1단계 400㎽와 1.6GW급 데이터센터 투자를 협의하고 있다.
시는 이들 데이터센터가 모두 계획대로 추진되면 최대 2.14GW 규모 전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2028년까지 동포항변전소를 신설하고 2030년까지 신포항변전소 추가 증설, 블루밸리 죽정변전소를 구축해 산단별 전력 공급을 보강할 계획이다.
데이터센터 가동으로 고성능 연산 장비의 열을 식히기 위한 냉각수 수요도 용수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시는 2035년에 하루 65만5670t의 생활·공업 용수가 필요하지만, 공급 계획은 55만7942t으로 하루 10만t의 생활·공업 용수가 부족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애초 수원의 활용도를 높이고, 중장기적으로 광역 용수 체계 보강과 해수 담수화, 산업용수 재이용 등 다양한 공급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AI 데이터센터 산업 진흥에 관한 특별법’에 맞춰 블루밸리 국가산단과 광명 일반산단,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일원을 중심으로 AI 데이터센터 특구 지정을 추진해 전력·용수·통신 등 기반 시설과 인허가 지원을 체계적으로 연계할 방침이다.
김신 시 일자리경제국장은 “AI 데이터센터 등 새로운 성장 동력을 빠르게 확보해야 할 중요한 시기로 전력·용수 등 기반 시설을 조기에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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