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피해 심각하네"…용인지역 농업인 95% 체감

기사등록 2026/09/15 10:3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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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뉴시스]용인시농업기술센터 직원이 채소·특용작물 환경제어기술 시범 농가를 찾아 작물을 살피고 있는 모습.(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용인=뉴시스]용인시농업기술센터 직원이 채소·특용작물 환경제어기술 시범 농가를 찾아 작물을 살피고 있는 모습.(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경기 용인시 지역 시설원예 농업인의 95% 이상이 이상고온과 폭염 등 기후변화로 인한 영농 피해를 심각하게 체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용인시는 지난달 19~31일 시설원예 농가 1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95.3%(매우 심각 62.9%, 심각 32.4%)가 기후변화 피해를 호소했다고 15일 밝혔다.

주요 피해 유형으로는 고온에 따른 작업시간 부족(62.9%)이 가장 높았으며, 작물 일소 피해와 수량 감소·품질 저하가 각각 61%로 뒤를 이었다.

시는 이 같은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14일 용인시화훼연합회, 모현시설채소연합회, 남사오이협의회 등 주요 생산자단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고 현장 고충을 청취했다.

이날 농업인들은 시설재배 농가의 62.5%가 10년 이상 된 노후 하우스를 운영하고 있어 환기와 차광 기능 저하로 폭염 피해가 가중되고 있다며, 차광·환기 시설 등 폭염 대응 장비 지원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용인시는 설문조사 결과와 현장 간담회 의견을 적극 반영, 오는 2027년 맞춤형 기후대응 농업정책을 수립·추진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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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피해 심각하네"…용인지역 농업인 95% 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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