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몰 방문객 5년새 2.5배↑…스타필드 하남 2.5억명
노브랜드 버거 몰 매출 로드숍 4배…아웃백 59곳 몰링형
쇼핑·여가·외식 수요 한곳에…외식업계 복합시설 출점 확대
![[서울=뉴시스] 스타필드마켓 월계점 외관. (사진=이마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26/NISI20260826_0002222109_web.jpg?rnd=20260826153415)
[서울=뉴시스] 스타필드마켓 월계점 외관. (사진=이마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상윤 기자 = 스타필드와 롯데월드몰 등 대형 복합문화시설로 방문객이 몰리면서 외식업계가 이들 시설을 주요 출점지로 삼고 있다. 쇼핑과 문화·여가, 외식을 한곳에서 즐기려는 소비자가 늘면서 안정적인 유동인구를 확보할 수 있는 데다 실제 몰 입점 매장의 매출 성과도 나타나면서 출점 확대에 힘을 싣는 모양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월드몰의 연간 방문객은 2021년 2600만명에서 2022년 3900만명, 2023년 5500만명, 2024년 5900만명에 이어 지난해 6000만명으로 늘었다.
같은 기간 매출도 3500억원에서 8000억원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롯데월드타워·몰의 누적 방문객은 올해 2월 기준 5억명을 넘어섰다.
스타필드 하남 역시 지난달 기준 개장 10년 만에 누적 방문객 2억5000만명을 돌파했다. 하루 평균 방문객은 주중 약 5만명, 주말 약 10만명에 달한다.
방문객들이 몰 안에 머무르는 시간도 길어지고 있다. 롯데백화점 잠실점과 롯데월드몰을 아우르는 '롯데타운 잠실'은 7~8월 고객 평균 매장 체류시간이 평시보다 2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높은 집객력과 긴 체류시간이 확인되면서 외식업계도 복합문화시설을 주요 출점지로 낙점하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월드몰의 연간 방문객은 2021년 2600만명에서 2022년 3900만명, 2023년 5500만명, 2024년 5900만명에 이어 지난해 6000만명으로 늘었다.
같은 기간 매출도 3500억원에서 8000억원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롯데월드타워·몰의 누적 방문객은 올해 2월 기준 5억명을 넘어섰다.
스타필드 하남 역시 지난달 기준 개장 10년 만에 누적 방문객 2억5000만명을 돌파했다. 하루 평균 방문객은 주중 약 5만명, 주말 약 10만명에 달한다.
방문객들이 몰 안에 머무르는 시간도 길어지고 있다. 롯데백화점 잠실점과 롯데월드몰을 아우르는 '롯데타운 잠실'은 7~8월 고객 평균 매장 체류시간이 평시보다 2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높은 집객력과 긴 체류시간이 확인되면서 외식업계도 복합문화시설을 주요 출점지로 낙점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노브랜드 버거 스타필드마켓월계점 (사진=신세계푸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09/NISI20260909_0002233896_web.jpg?rnd=20260909081907)
[서울=뉴시스] 노브랜드 버거 스타필드마켓월계점 (사진=신세계푸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신세계푸드의 노브랜드 버거는 이마트와 스타필드 등 복합시설을 중심으로 가맹점 출점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복합시설에서 운영 중인 노브랜드 버거 가맹점은 20곳으로 전년 대비 2배 증가했다. 전체 매장에서 복합시설 가맹점이 차지하는 비중도 같은 기간 4%에서 7%로 늘었다.
최근 문을 연 스타필드마켓 월계점에 입점한 노브랜드 버거는 쇼핑과 함께 외식을 즐기려는 고객이 몰리면서 전체 매장 가운데 매출 1위를 기록했다. 복합시설 내 노브랜드 버거 매장의 60%는 약 15평 규모의 '콤팩트 매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복합시설 매장의 높은 매출도 출점 확대 배경으로 꼽힌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몰에 입점한 노브랜드 버거 매장의 매출액은 일반 로드숍 매장보다 약 4배 높은 수준"이라며 "임차료가 일반 로드숍보다 높더라도 매출 규모 차이가 커 수익성이 더 높다"고 설명했다.
몰 내 매장 대부분이 별도 출입문이 없는 테넌트형으로 운영돼 고객 접근성이 높다는 점도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했다.
![[서울=뉴시스] 아웃백, 용산 아이파크몰 매장 전경 (사진=다이닝브랜즈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15/NISI20260915_0002239684_web.jpg?rnd=20260915134834)
[서울=뉴시스] 아웃백, 용산 아이파크몰 매장 전경 (사진=다이닝브랜즈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도 복합쇼핑몰을 중심으로 매장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전국 101개 매장 가운데 59곳이 몰링형 매장으로 전체 매장의 절반을 웃돈다.
올해 8월 몰 입점 매장의 평균 매출 성장률은 일반 매장보다 10%포인트 높았다. 수원·하남·고양 스타필드점은 올해 누적 매출액 기준 몰 입점 매장 가운데 상위권을 기록했다.
용산 아이파크몰점의 경우 올해 7~8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3% 증가했다. 지난 7월 문을 연 의왕롯데아울렛점도 오픈 이후 20일간 하루 평균 약 400명이 찾았고 테이블 회전율은 전국 아웃백 매장 평균의 약 2배를 기록했다.
아웃백은 대형 쇼핑몰 등을 중심으로 기존 매장을 옮기는 리로케이션과 신규 출점을 이어가며 유동인구가 풍부한 상권으로 고객 접점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최근 신규 출점도 이어지고 있다.
![[서울=뉴시스] 더 키친 일뽀르노 롯데월드몰점 (사진=엠즈씨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15/NISI20260915_0002239689_web.jpg?rnd=20260915134957)
[서울=뉴시스] 더 키친 일뽀르노 롯데월드몰점 (사진=엠즈씨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엠즈씨드가 운영하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더 키친 일뽀르노는 지난 5월 코엑스몰에 매장을 연 데 이어 이달 잠실 롯데월드몰에 신규 매장을 열었다.
롯데월드몰점은 석촌호수를 조망할 수 있는 공간을 활용하고, 해산물 화덕피자 등 해당 매장에서만 판매하는 메뉴를 마련해 쇼핑객과 가족·연인 등 다양한 방문객 수요를 겨냥했다.
매드포갈릭도 스타필드마켓 경산점과 안성스타필드점,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점 등에서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한 '위드펫'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수원컨벤션센터점까지 문을 열며 위드펫 매장을 총 4곳으로 확대했다.
외식업계가 단순히 복합시설에 입점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각 상권의 고객층과 이용 목적에 맞춰 메뉴와 공간, 점포 형태까지 세분화하는 모양새다.
업계 관계자는 "주차가 편리하고 쇼핑과 외식을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도 몰 입점 매장의 고객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며 "과거에는 특정 외식 브랜드를 찾아가는 소비가 많았다면 최근에는 쇼핑몰을 이용하다 자연스럽게 매장을 선택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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