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간 타 지역 관광객 26명 참여…생태체험·트레킹 결합

군산 앞바다서 열린 '낚시왕 챌린지'(사진=군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시 고군산군도 방축도에서 열린 밤낚시 투어가 성황리에 마무리되며 체류형 섬 관광의 성공 가능성을 입증했다.
12일 군산시에 따르면 11일부터 1박2일간 방축도 일원에서 열린 '2026 고군산군도 방축도 밤낚시 투어'에 수도권과 충청 등 타지역 거주자 26명이 참여했다. 전체 참가자의 65%가 30~40대로, 가족 단위 외지 방문객의 호응이 컸다.
행사 첫날 참가자들은 전문 강사 지도 아래 밤바다 낚시를 즐기고 어획량을 겨루는 '낚시왕 챌린지'에 참여했다. 이어 해양생태해설과 전통 어로 방식인 개막이 체험이 진행됐다.
둘째 날에는 섬 해설사와 함께 방축도 출렁다리, 독립문바위, 인어상 등 천혜의 명소를 걷는 트레킹 코스가 운영됐다.
시는 야간 해안 행사인 점을 감안해 전원 구명조끼 의무 착용, 위험 구간 야광 표지 부착 등 철저한 안전관리 속에 일정을 마쳤다.
시 관계자는 "밤낚시와 생태 체험, 트레킹을 결합한 투어를 통해 고군산군도가 당일치기를 넘어 체류형 관광지로 도약할 잠재력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K-관광섬' 육성과 연계한 다채로운 체류형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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