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뉴시스] 나지현 인턴기자 = 7일 경기 파주시 문산읍의 한 카페 냉동 컨테이너에서 60대 여성 A씨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여성은 서울에서 실종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행방을 추적하고 있었는데 휴대폰 위치 추적 등을 통해 카페가 특정됐다. 경찰은 카페 운영자 30대 남성 B씨를 피의자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2026.09.07.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07/NISI20260907_0021426990_web.jpg?rnd=20260907152316)
[파주=뉴시스] 나지현 인턴기자 = 7일 경기 파주시 문산읍의 한 카페 냉동 컨테이너에서 60대 여성 A씨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여성은 서울에서 실종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행방을 추적하고 있었는데 휴대폰 위치 추적 등을 통해 카페가 특정됐다. 경찰은 카페 운영자 30대 남성 B씨를 피의자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2026.09.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기주 인턴 기자 = 경기 파주의 한 대형 카페 냉동창고에서 60대 여성의 시신이 발견된 가운데, 사건 직전까지 이곳을 찾았다는 이용객들의 경험담이 잇따르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평소 해당 카페를 이용했다는 네티즌들의 글이 올라왔다.
한 네티즌은 지난 8일 스레드에 해당 사건을 언급하며 "파주에 살면서 자주 갔었는데 가까이에서 이런 일이 있었다는 게 너무 무섭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해당 카페가 평소 인기가 많았던 곳이었다고 했다.
카페를 자주 이용했다는 이들의 글도 잇따랐다. 한 네티즌은 "문산에 살 때 몇 번 가봤는데 오늘 소식을 듣고 정말 소름이 돋았다"고 했고, 다른 네티즌은 "집 근처라 자주 가던 카페였는데, 화장실 거울에서 찍는 셀카가 잘 나와 사진도 자주 찍었다"며 당혹감을 나타냈다.
사건 발생 직전까지 해당 카페를 찾았다는 이용객도 있었다. 한 네티즌은 "평소 조용해서 일하러 자주 가는 곳인데 불과 며칠 전에도 다녀왔다"며 "목요일에도 갔다가 문이 닫혀 있어 연중무휴인 곳이 왜 문을 닫았나 싶었다"고 전했다.
이어 "8월 마지막 주에도 몇 번 일하러 갔고 정상 영업했다"며 "내가 간 날이 여성이 숨진 날이었다는 걸 뒤늦게 알고 더 소름 돋는다"고 했다.
실제 방문객들의 후기도 이어졌다. 한 네티즌은 "늦게까지 영업해서 한 번 가봤는데 주변이 깜깜하고 웬지 음침한 느낌이 들어 근처 다른 카페를 더 많이 갔다"고 말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31일에 방문했다가 사람이 많았고, 그날따라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차를 돌려 나왔다"며 "주변이 어두워 소름이긴 했는데 집과 가까워 몇 번 갔던 곳"이라고 했다.
해당 카페가 사건 이후 임시휴무로 전환됐다는 점을 언급하는 반응도 나왔다. 한 네티즌은 "연중무휴였는데 휴무로 바뀌어 무섭다"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은 카페의 휴무 공지 순서를 언급하며 "공지 순서로 보면 4일 전에는 임시휴무로 했더라. 안 걸렸으면 4일 뒤에 정상 영업을 시작하려고 했던 것 아니냐"며 의문을 제기했다.
지난 4일 오후 2시20분께 경기 파주시 문산읍의 한 대형 카페 냉동 컨테이너에서 60대 여성 B씨의 시신이 발견됐다.
경찰은 A씨를 피의자로 특정하고 피유인자살해 혐의를 적용해 지난 6일 구속했다. A씨는 백화점 상품권 거래를 협의하기 위해 지난 3일 처음 만난 B씨를 자신의 카페로 유인한 뒤 냉동창고에 가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B씨를 A씨에게 데려다준 상품권 브로커로 추정되는 남성 C씨는 유가증권 위조 혐의로 입건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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