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업노조 조합원, 집행부 상대 소송 준비
"배임·횡령 혐의 해당 여부 검토"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 최승호 위원장. (공동취재) 2026.05.20.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5/20/NISI20260520_0021289848_web.jpg?rnd=20260520130446)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 최승호 위원장. (공동취재) 2026.05.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최승호 삼성전자 초기업노조 위원장이 장인 업체와 집회 물품 계약을 맺은 사실을 두고 논란이 제기된 가운데, 일부 조합원들이 집행부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초기업노조 일부 조합원들은 최 위원장을 비롯한 노조 집행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기 위해 별도의 소송단을 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합원들 이외에도 과거 초기업노조에 가입했다가 현재 탈퇴한 직원들까지 소송에 나서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들은 최 위원장 등이 업무상 배임·횡령 혐의에 해당하는지 사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번 논란은 최 위원장이 공동투쟁본부 활동 당시 조끼 등 집회 준비 물품을 발주하는 과정에서 장인이 대표로 있는 A 업체와 계약한 사실이 알려지며 불거졌다.
친족 관계가 있는 업체와의 계약이 적절했는지, 3억7000만원 규모로 언급된 거래의 조합비 집행 과정이 투명했는지 등을 둘러싼 지적이 제기됐다.
A 업체가 상대적으로 낮은 단가를 제시했고, 공동투쟁본부가 요구한 일정에 맞춰 납품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조합원들은 노조에 납부한 조합비가 위원장 가족과 관련된 업체에 지급된 점을 문제 삼고 있다.
노조 내부에서는 "계약 과정에서 업체 선정 절차가 적절했는지 확인해야 한다", "부당하게 조합비가 쓰여진 것 아니냐" 등의 불만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 위원장은 조끼 발주가 복수 업체의 견적과 납품 조건을 비교한 뒤 이뤄졌다고 해명했다.
그는 "해당 계약으로 인해 위원장 개인에게 리베이트, 수수료, 환급 등 어떠한 금전적 이익도 귀속된 사실이 없다"며 "조합비 지출을 줄이고 긴급한 조끼 배포 일정에 맞추기 위한 판단이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9일 업계에 따르면 초기업노조 일부 조합원들은 최 위원장을 비롯한 노조 집행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기 위해 별도의 소송단을 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합원들 이외에도 과거 초기업노조에 가입했다가 현재 탈퇴한 직원들까지 소송에 나서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들은 최 위원장 등이 업무상 배임·횡령 혐의에 해당하는지 사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번 논란은 최 위원장이 공동투쟁본부 활동 당시 조끼 등 집회 준비 물품을 발주하는 과정에서 장인이 대표로 있는 A 업체와 계약한 사실이 알려지며 불거졌다.
친족 관계가 있는 업체와의 계약이 적절했는지, 3억7000만원 규모로 언급된 거래의 조합비 집행 과정이 투명했는지 등을 둘러싼 지적이 제기됐다.
A 업체가 상대적으로 낮은 단가를 제시했고, 공동투쟁본부가 요구한 일정에 맞춰 납품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조합원들은 노조에 납부한 조합비가 위원장 가족과 관련된 업체에 지급된 점을 문제 삼고 있다.
노조 내부에서는 "계약 과정에서 업체 선정 절차가 적절했는지 확인해야 한다", "부당하게 조합비가 쓰여진 것 아니냐" 등의 불만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 위원장은 조끼 발주가 복수 업체의 견적과 납품 조건을 비교한 뒤 이뤄졌다고 해명했다.
그는 "해당 계약으로 인해 위원장 개인에게 리베이트, 수수료, 환급 등 어떠한 금전적 이익도 귀속된 사실이 없다"며 "조합비 지출을 줄이고 긴급한 조끼 배포 일정에 맞추기 위한 판단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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