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석자들 "金 '미 요구 즉흥적…미국 입장 시간 두고 지켜봐야 한다' 말해"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7일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439회 국회(정기회) 제03차 본회의에서 국정에 관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2026.09.07. myj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07/NISI20260907_0021426455_web.jpg?rnd=20260907105733)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7일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439회 국회(정기회) 제03차 본회의에서 국정에 관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2026.09.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신재현 이창환 김윤영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3선 의원들과의 오찬 회동을 진행한 가운데 호르무즈 해협 파병 문제를 두고 "국회가 대응하기는 아직 빠른 만큼 예의주시해야 한다"는 신중론을 편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모 식당에서 3선 의원들과 오찬 회동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김 대표 취임 후 첫 자리인 만큼 정치적인 현안보다는 덕담 등이 오갔다고 설명했다. 김승원 법무부,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 등에 대해서는 이야기가 없었다는 것이 참석자들 설명이다.
다만, 일부 참석자가 호르무즈 해협 파병 문제를 꺼내들자 김 대표는 파병이 확정된 사안이 아닌 만큼 국회가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참석자는 "국회가 지금 대응하기는 좀 빠르다, 미국 등의 요구가 즉흥적인 면이 있고 미국 입장이 뭔지 좀 더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한다는 대표 이야기가 있었다"고 말했다.
다른 한 참석자는 "이 문제는 당에서도 예의주시한다는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의 특징이라는 게 있지 않나. 즉흥적인 면이 있으니까 좀더 예의주시하자는 취지"라고 했다.
또다른 참석자는 "지금은 때가 아니라는 취지로 이야기했다. 여러가지 변수들이 많으니 상황을 좀 봐야 된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이날 진행된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 연설 등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다고 한다.
김 대표는 지난달 24일 4·5선 의원들과 오찬을 진행한 바 있다. 의원들과 접촉면을 늘리기 위한 선수별 오찬 회동을 진행 중이다. 초·재선 의원들과도 향후 회동을 진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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