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시도지사 첫 회동…초광역 협력 공동선언 채택

기사등록 2026/09/08 14:5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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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광역 발전전략·5극3특 성장엔진 육성 공동 대응

[부산=뉴시스] (왼쪽부터) 박완수 경남도지사, 김상욱 울산시장, 전재수 부산시장이 8일 부산 해운대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4회 부울경정책협의회'에서 손을 맞잡고 있다. (사진=부산시 제공) 2026.09.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왼쪽부터) 박완수 경남도지사, 김상욱 울산시장, 전재수 부산시장이 8일 부산 해운대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4회 부울경정책협의회'에서 손을 맞잡고 있다. (사진=부산시 제공) 2026.09.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울산·경남이 민선 9기 첫 시도지사 회동을 계기로 초광역 협력체계 재가동에 나섰다. 산업과 생활권을 하나로 묶는 발전전략을 공동 수립하고, 광역교통망과 관광벨트 등 핵심 현안의 국비 확보에도 함께 대응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8일 해운대구 웨스틴조선호텔 부산에서 울산시, 경남도와 함께 '제4회 부울경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재수 부산시장과 김상욱 울산시장, 국민의힘 소속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참석했다. 이들이 민선 9기 출범 이후 공식적으로 함께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3개 시도는 부울경 초광역 추진체계 구축, 초광역 발전전략 수립, 5극3특 성장엔진 육성계획, 주요 현안 및 협력사업 국비 확보 공동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부울경 초광역 협력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3개 시도는 선언문을 통해 상설 협의체를 가동하고 추진체계 로드맵 마련, 초광역 발전전략 및 5극3특 성장엔진 공동 수립, 2차 공공기관 이전 공동 대응, 핵심 현안 및 국비 확보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논의된 부울경 초광역 발전전략에는 산업이 연결되고 생활이 이어지며 행정과 재정이 함께 움직이는 '하나의 부울경'을 만들기 위한 3대 분야 12개 전략과제가 담겼다.

경제권 분야에서는 4대 성장엔진을 중심으로 산업과 인재, 투자기반, 시설을 초광역으로 연결해 지역별 산업 경쟁력을 권역 전체의 경제력으로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생활권 분야에서는 주요 거점 간 기능 분담과 연결을 강화하고 생활서비스 공동 이용을 확대해 시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단일 생활권을 구현하기로 했다.

추진체계 분야에서는 경제권과 생활권의 핵심 과제를 부울경이 함께 기획하고 예산을 투입해 실제 집행이 가능한 초광역 추진체계를 구축한다.

3개 시도는 올 하반기 수립을 목표로 하는 '5극3특 성장엔진 육성계획'을 통해 부울경이 남해권을 아우르는 글로벌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특히 첨단 조선·해운, 미래모빌리티 혁신제조, 우주항공·방산, 차세대 원전·에너지 등 4대 성장엔진 분야를 중심으로 앵커기업을 발굴하고 내년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3개 시도는 올해 하반기 정부 예산안 심의와 주요 국가계획 반영에 대응하기 위해 '부울경 공동 국비확보 대응단'도 가동한다.

공동 대응 핵심사업은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 건설,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건설, 초정~화명 광역도로 건설, 광역간선급행버스체계(BRT) 구축, 동남권 관광벨트 공동대응체계 구축 등이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부울경 협력이 곧 국가 생존전략이라는 인식 아래 부울경의 산업과 인재가 더 긴밀하게 연결되고, 시도민이 체감하는 변화로 이어지도록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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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시도지사 첫 회동…초광역 협력 공동선언 채택

기사등록 2026/09/08 14:53:0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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