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추석 수산물 물가 매일 점검…비축물량 2만2000t 푼다

기사등록 2026/09/08 11:00:00

최종수정 2026/09/08 12: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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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이상징후 시 비축물량 방출·할인 즉시 확대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1일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에서 시민이 장을 보고 있다. 2026.09.01.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1일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에서 시민이 장을 보고 있다. 2026.09.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정부가 추석을 앞두고 수산물 가격을 매일 점검하면서 가격이 오르는 조짐이 나타나면 정부 비축물량 2만2000t방출과 할인 지원에 나선다.

해양수산부는 추석 명절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이 같은 내용의 수산물 물가안정 대책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해수부 차관이 총괄하는 '추석 수산물 물가상황실'을 가동해 명태와 고등어, 오징어, 갈치, 참조기, 마른멸치 등 6대 성수품 가격을 매일 확인한다. 가격 상승 등 이상 징후가 포착되면 품목별 정부 비축물량 공급을 늘리고 할인 지원도 확대할 방침이다.

올해 추석을 앞두고 풀리는 정부 비축 수산물은 2만2000t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당초 2만t을 공급할 예정이었지만 추석 물가 안정을 위해 2000t을 추가했다.

비축 수산물 할인율도 최대 50%까지 적용한다.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온라인몰 등에서 오는 27일까지 구매할 수 있다.

소비자가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할인 행사에도 440억원을 투입한다. '대한민국 수산대전 추석특별전'은 오는 9일부터 내달 4일까지 전국 56개 마트와 온라인몰에서 열린다.

명태·고등어·오징어·갈치·참조기·마른김 등 대중성 수산물과 민물장어·전복·광어 등 일부 양식수산물을 최대 50% 할인한다. 1인당 할인 한도는 2만원으로 확대했다.

전통시장에서는 16일부터 20일까지 국산 수산물 구매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주는 환급행사를 진행한다. 참여 시장은 지난해 200곳에서 올해 300곳으로 늘었다.

수산물 전용 모바일상품권은 내달 1일까지 매주 목요일 할인 판매한다. 수협 온라인몰 등에서는 참굴비와 제주 은갈치, 활전복 등 추석 선물세트 18종을 최대 53%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해수부는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등을 중심으로 현장점검도 벌여 원산지 표시 위반 여부와 정부 비축·할인 지원이 실제 판매가격에 제대로 반영되는지 확인할 계획이다.

황종우 해수부 장관은 "국민이 실제 장바구니 물가가 낮아졌다고 느끼는지가 이번 대책의 중요한 기준"이라며 "현장 가격을 면밀히 살피고 필요한 경우 즉각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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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추석 수산물 물가 매일 점검…비축물량 2만2000t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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