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사토시홀딩스 자회사 파이버랩스는 CPO(공동 패키지 광학) 전용 장애 감시 솔루션을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인 기술은 광통신 관측 플랫폼 '파이버(FIBER)'에 CPO 장애 판별 알고리즘을 결합한 솔루션이다. CPO 고장 시나리오를 검증할 수 있는 공개 벤치마크와 실제 하드웨어 연동을 지원하는 전용 어댑터로 구성됐다.
최근 수천개의 GPU(그래픽처리장치)를 병렬 연결해야 하는 초거대 AI 데이터센터 환경에서 신호 전송 속도와 전력 효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CPO 기술이 급부상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2027~2028년을 기점으로 CPO가 초고속 광통신 인프라의 표준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CPO의 급격한 확산은 운영 관점에서 새로운 난제를 낳고 있다. 문제가 발생한 광모듈만 개별 교체할 수 있었던 기존 방식과 달리 CPO는 광엔진이 스위치 칩 가까이에 밀접하게 결합된다. 특히 외부 레이저 모듈 하나를 여러 통신 포트가 공유하는 구조여서 단일 레이저 모듈에 이상이 생길 경우 다수의 포트가 동시에 마비되는 등 광범위한 다운타임으로 번질 수 있다는 문제가 있다.
파이버랩스는 장비 구축 이후의 '실제 운영 단계'에서 발생하는 미세 결함을 포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회사는 지난 5일 자체 공개 벤치마크 v2를 배포하고, 실제 데이터센터 환경을 재현한 24시간 시뮬레이션 검증 데이터를 외부 플랫폼에 투명하게 공개했다.
이번 벤치마크에서 플랫폼 파이버는 CPO의 3대 핵심 고장 유형인 ▲공유 레이저 뱅크 장애 ▲광섬유 정렬 드리프트 ▲칩 온도 이상을 식별해 냈다. 나아가 전체 14개 복합 장애 시나리오에서도 14개 전수 탐지(탐지율 100%)를 기록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는 주요 상용 소프트웨어 5종·오픈소스 기법을 모델링해 비교한 환경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파이버랩스는 연구 결과의 신뢰성을 담보하기 위해 누구나 동일한 조건에서 재실행해 볼 수 있도록 테스트 환경을 전면 공개해 기술적 재현성을 입증했다.
파이버랩스 관계자는 "CPO 시장의 경쟁 축은 초기 장비 제조 단계에서 데이터센터를 24시간 무중단으로 유지하는 운영 및 안정성 확보 단계로 빠르게 전환될 것"이라며 "엔비디아와 브로드컴 주도의 하드웨어 상용화에 발맞춰 글로벌 하이퍼스케일러 데이터센터에 특화된 운영 감시 표준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사토시홀딩스 관계자는 "AI 데이터센터의 투자가 확대될수록 GPU 간 병목현상을 해결하는 광통신 인프라와 이를 통제하는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동반 상승할 것"이라며 "자회사의 독자적인 CPO 관측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AI 네트워킹 인프라 시장에서 실질적인 수혜를 이끌어내 기업가치를 극대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인 기술은 광통신 관측 플랫폼 '파이버(FIBER)'에 CPO 장애 판별 알고리즘을 결합한 솔루션이다. CPO 고장 시나리오를 검증할 수 있는 공개 벤치마크와 실제 하드웨어 연동을 지원하는 전용 어댑터로 구성됐다.
최근 수천개의 GPU(그래픽처리장치)를 병렬 연결해야 하는 초거대 AI 데이터센터 환경에서 신호 전송 속도와 전력 효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CPO 기술이 급부상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2027~2028년을 기점으로 CPO가 초고속 광통신 인프라의 표준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CPO의 급격한 확산은 운영 관점에서 새로운 난제를 낳고 있다. 문제가 발생한 광모듈만 개별 교체할 수 있었던 기존 방식과 달리 CPO는 광엔진이 스위치 칩 가까이에 밀접하게 결합된다. 특히 외부 레이저 모듈 하나를 여러 통신 포트가 공유하는 구조여서 단일 레이저 모듈에 이상이 생길 경우 다수의 포트가 동시에 마비되는 등 광범위한 다운타임으로 번질 수 있다는 문제가 있다.
파이버랩스는 장비 구축 이후의 '실제 운영 단계'에서 발생하는 미세 결함을 포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회사는 지난 5일 자체 공개 벤치마크 v2를 배포하고, 실제 데이터센터 환경을 재현한 24시간 시뮬레이션 검증 데이터를 외부 플랫폼에 투명하게 공개했다.
이번 벤치마크에서 플랫폼 파이버는 CPO의 3대 핵심 고장 유형인 ▲공유 레이저 뱅크 장애 ▲광섬유 정렬 드리프트 ▲칩 온도 이상을 식별해 냈다. 나아가 전체 14개 복합 장애 시나리오에서도 14개 전수 탐지(탐지율 100%)를 기록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는 주요 상용 소프트웨어 5종·오픈소스 기법을 모델링해 비교한 환경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파이버랩스는 연구 결과의 신뢰성을 담보하기 위해 누구나 동일한 조건에서 재실행해 볼 수 있도록 테스트 환경을 전면 공개해 기술적 재현성을 입증했다.
파이버랩스 관계자는 "CPO 시장의 경쟁 축은 초기 장비 제조 단계에서 데이터센터를 24시간 무중단으로 유지하는 운영 및 안정성 확보 단계로 빠르게 전환될 것"이라며 "엔비디아와 브로드컴 주도의 하드웨어 상용화에 발맞춰 글로벌 하이퍼스케일러 데이터센터에 특화된 운영 감시 표준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사토시홀딩스 관계자는 "AI 데이터센터의 투자가 확대될수록 GPU 간 병목현상을 해결하는 광통신 인프라와 이를 통제하는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동반 상승할 것"이라며 "자회사의 독자적인 CPO 관측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AI 네트워킹 인프라 시장에서 실질적인 수혜를 이끌어내 기업가치를 극대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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