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점식, 오늘 교섭단체 대표연설…공소취소·개각·부동산 문제 등 정조준

기사등록 2026/09/08 05:00:00

최종수정 2026/09/08 05:2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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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여당 겨냥 '7대 분야' 정상화 과제 제시

공소취소·개헌·부동산·레버리지 ETF 등 공세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9.03.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9.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하지현 기자 =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8일 원내대표 취임 후 첫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 나선다. 이재명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의 부동산·경제 정책을 비롯해 공소취소 시도와 개헌 문제 등을 거론하며 대여 공세에 나설 전망이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국회 본회의장에서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진행한다.

정 원내대표는 치안·부동산·주식·법치·국방·국가 재정·국민 안전 등 7대 분야를 중심으로 이재명 정부와 여당의 국정 운영을 비판하고 책임론을 부각할 예정이다.

특히 김민석 민주당 대표가 전날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민주주의의 황금시대를 열겠다'며 개헌 필요성을 강조한 것을 겨냥, 정부·여당의 개헌 추진 시도가 이 대통령의 연임을 위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정 원내대표는 현 정부에서 개헌을 추진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는 한편, 이 대통령의 '연임 불가' 선언과 함께 재판 재개를 촉구할 전망이다. 김승원 법무부·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 지명 등 이재명 정부 개각 인사에 대한 비판도 이어간다.

경제 분야에서는 민간 재건축·재개발 제한과 다주택자 규제 등 현 정부 부동산 정책을 전면 수정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상장지수펀드) 도입 논란에 대한 국정조사와 특검 필요성을 재차 강조할 예정이다.

국가 재정 분야에서는 820조원 규모의 내년도 정부 예산안과 확장 재정 기조, 미래대응기금 등을 문제 삼으며 이를 미래세대에 부담을 떠넘기는 '미래 약탈'로 규정할 전망이다.

반도체 산업 호황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초과 이익 환수 검토와 호남 반도체 메가프로젝트 추진 등으로 '기업 약탈'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는 주장도 제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최근 북한의 핵무장 고착화와 북미 정상회담 가능성 등 대외 상황을 거론하며 이재명 정부 대북 정책에 대한 문제 제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당 원내지도부 관계자는 뉴시스에 "7대 분야에 있어 정부·여당이 추진하는 정책의 문제점과 정상화 과제를 조목조목 짚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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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점식, 오늘 교섭단체 대표연설…공소취소·개각·부동산 문제 등 정조준

기사등록 2026/09/08 05:00:00 최초수정 2026/09/08 05:2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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