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뉴시스] 경기 군포시의회 행정사무 감사 현장. (사진=군포시의회 제공) 2026.09.07.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07/NISI20260907_0002232665_web.jpg?rnd=20260907180159)
[군포=뉴시스] 경기 군포시의회 행정사무 감사 현장. (사진=군포시의회 제공) 2026.09.07. [email protected]
[군포=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군포시의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재정 안정화 계정이 최근 4년 사이 90% 가까이 급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의 재정 여력이 고갈 단계에 진입함에 따라 대규모 공공사업 추진과 주민 복지·행정 서비스 운용 차질이 우려된다.
7일 군포시의회 행정사무 감사 자료에 따르면 2022년 916억원이었던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재정안정화계정 잔액은 올해 말 기준 약 97억원까지 줄어들 전망이다. 4년 동안 감축되는 금액은 약 819억원으로 전체 규모의 89.4%에 달한다.
재정 안정화 계정은 경기 변동이나 예상치 못한 재난·재해 등 비상시를 대비해 적립하는 최후의 재정 보충 수단이다. 해당 기금이 급격히 축소되면 향후 시 행정의 재정 유연성이 저하되고 시급한 대규모 사업 대응력도 약화할 수밖에 없다.
감소의 주원인으로는 기존 사업비 집행 지속과 도시공사 출자금 200억원 투입 등 대규모 재정 소요가 지적됐다. 반면 군포시는 기금 소진에 따른 중장기 복원 계획이나 최소 유지액 기준 등 재정 안정성 확보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관행적·성과 저하 사업의 구조조정과 함께 재정 안정화 계정의 적립·복원 기준을 규정하는 내부 재정 준칙 수립 등 고강도 재정 정비 조치가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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