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국 6개 도시철도 무임승차 손실액 7754억원"

기사등록 2026/09/07 16:38:19

최종수정 2026/09/07 16:4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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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통공사 전경. (사진=인천교통공사 제공) 2026.07.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교통공사 전경. (사진=인천교통공사 제공) 2026.07.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전예준 기자 = 지난해 전국 도시철도 운영기관의 무임수송 관련 손실액이 7754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인천교통공사에 따르면 2025년 6개 도시철도 운영기관의 무임수송에 따른 손실액은 7754억원이다. 무임승차 인원도 전체 승차 인원의 21%를 차지했다.

도시철도 무임수송은 노인·장애인·국가유공자 등을 대상으로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인천교통공사는 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무임수송 인원과 운영기관의 재정 부담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인천·서울·부산 등 전국 6개 도시철도 운영기관은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면담하고, 도시철도 무임수송 손실에 대한 국가 차원의 책임과 지원을 제도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들 기관은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무임수송 증가와 도시철도의 지속 가능한 운영을 위해 공동건의문도 채택했다.

이들은 건의문을 통해 ▲무임수송 손실 국비 보전 법제화 ▲국가·지방자치단체·운영기관 간 합리적 재원 분담체계 마련 ▲도시철도의 지속 가능한 운영을 위한 제도적 지원 등을 촉구했다.

이날 면담에서 운영기관 노사 대표자들은 "무임수송은 국가 법률에 따라 시행되는 대표적인 교통복지 제도인 만큼 그에 따른 비용 역시 국가가 함께 책임지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정규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도시철도 운영기관의 재정 부담만으로 감당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만큼,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합리적인 재원 분담체계를 마련하고 무임수송 손실에 대한 국비 지원을 조속히 제도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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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국 6개 도시철도 무임승차 손실액 7754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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