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 시절 북항 돔구장 검토·BPA 협의했다는 발언 사실과 달라"
![[부산=뉴시스] 국민의힘 부산광역시당 로고. (사진=국민의힘 부산광역시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2/04/05/NISI20220405_0000967895_web.jpg?rnd=20220405185342)
[부산=뉴시스] 국민의힘 부산광역시당 로고. (사진=국민의힘 부산광역시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국민의힘 부산시당이 전재수 부산시장을 지난 6·3 지방선거 당시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경찰과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했다.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7일 전 시장을 공직선거법 제250조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경찰과 선관위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부산시당은 전 시장이 부산시장 후보 당시 해양수산부 장관 재임 시절 사직야구장 재건축 예산 증액에 관여하고, 북항 돔야구장 건설을 위한 검토와 부산항만공사와의 협의를 진행했다고 발언한 점을 문제 삼았다.
부산시당은 특히 전 시장이 후보 시절 북항 돔야구장과 관련해 "해양수산부 장관을 하면서 전부 검토를 끝냈던 상황"이라고 밝히고, TV토론회에서도 "해수부가 주무부처이고 항만공사하고 협의를 진행했다"고 발언한 것을 고발의 주요 근거로 제시했다.
국민의힘 서지영(부산 동래구) 국회의원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을 통해 확보한 해수부 서면답변에 따르면 해수부는 전 시장의 장관 재임 당시 북항 돔야구장과 관련해 검토하거나 부산항만공사와 협의한 적이 없으며, 관련 문서를 생성하거나 전 당시 장관에게 보고한 사실도 없다고 답했다.
부산항만공사도 서면답변에서 당시 해수부와 북항 돔야구장 관련 협의를 진행한 바 없다고 밝혔다. 전 당시 장관을 비롯해 장관 정책보좌관과 비서실 등을 포함한 해수부 측과의 협의 여부에 대해서도 "협의를 진행한 바 없음"이라고 답변했다.
부산시당은 사직야구장 재건축 예산과 관련한 전 시장의 발언에도 문제를 제기했다. 전 시장은 후보 시절 해수부 장관으로 재임하면서 문체부 장관에게 요청해 사직야구장 재건축 예산을 늘렸다는 취지로 여러 차례 발언했다.
이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는 서면답변을 통해 국무위원들이 다양한 장소에서 여러 주제로 대화를 나누지만 해당 사안과 관련해 "특별한 기억이나 기록이 남아 있지는 않다"고 밝혔다. 사직야구장 재건축 국비 지원은 부산시가 제출한 사업계획에 대한 공모 심사를 거쳐 총 299억원이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부산시당은 이 같은 기관들의 답변을 근거로 전 시장의 후보 시절 발언이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부산시당은 "전 시장이 해수부 장관 시절 해수부와 부산항만공사의 누구와 검토하고 누구와 협의했는지를 말이 아닌 기록과 문서로 답해야 한다"며 "경찰과 선관위는 엄정하고 공평한 잣대로 수사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7일 전 시장을 공직선거법 제250조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경찰과 선관위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부산시당은 전 시장이 부산시장 후보 당시 해양수산부 장관 재임 시절 사직야구장 재건축 예산 증액에 관여하고, 북항 돔야구장 건설을 위한 검토와 부산항만공사와의 협의를 진행했다고 발언한 점을 문제 삼았다.
부산시당은 특히 전 시장이 후보 시절 북항 돔야구장과 관련해 "해양수산부 장관을 하면서 전부 검토를 끝냈던 상황"이라고 밝히고, TV토론회에서도 "해수부가 주무부처이고 항만공사하고 협의를 진행했다"고 발언한 것을 고발의 주요 근거로 제시했다.
국민의힘 서지영(부산 동래구) 국회의원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을 통해 확보한 해수부 서면답변에 따르면 해수부는 전 시장의 장관 재임 당시 북항 돔야구장과 관련해 검토하거나 부산항만공사와 협의한 적이 없으며, 관련 문서를 생성하거나 전 당시 장관에게 보고한 사실도 없다고 답했다.
부산항만공사도 서면답변에서 당시 해수부와 북항 돔야구장 관련 협의를 진행한 바 없다고 밝혔다. 전 당시 장관을 비롯해 장관 정책보좌관과 비서실 등을 포함한 해수부 측과의 협의 여부에 대해서도 "협의를 진행한 바 없음"이라고 답변했다.
부산시당은 사직야구장 재건축 예산과 관련한 전 시장의 발언에도 문제를 제기했다. 전 시장은 후보 시절 해수부 장관으로 재임하면서 문체부 장관에게 요청해 사직야구장 재건축 예산을 늘렸다는 취지로 여러 차례 발언했다.
이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는 서면답변을 통해 국무위원들이 다양한 장소에서 여러 주제로 대화를 나누지만 해당 사안과 관련해 "특별한 기억이나 기록이 남아 있지는 않다"고 밝혔다. 사직야구장 재건축 국비 지원은 부산시가 제출한 사업계획에 대한 공모 심사를 거쳐 총 299억원이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부산시당은 이 같은 기관들의 답변을 근거로 전 시장의 후보 시절 발언이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부산시당은 "전 시장이 해수부 장관 시절 해수부와 부산항만공사의 누구와 검토하고 누구와 협의했는지를 말이 아닌 기록과 문서로 답해야 한다"며 "경찰과 선관위는 엄정하고 공평한 잣대로 수사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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