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소각장 폐쇄 약속부터 이행해야"
16개 구·군 분산 처리 방안 마련 촉구
![[부산=뉴시스] 7일 오후 부산 연제구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박상준 부산 강서구청장이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시의 생곡 자원순환 복합타운 조성사업 재추진 방침에 반발하며 사업 중단을 촉구했다. (사진=부산시의회 제공) 2026.09.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07/NISI20260907_0002232408_web.jpg?rnd=20260907153434)
[부산=뉴시스] 7일 오후 부산 연제구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박상준 부산 강서구청장이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시의 생곡 자원순환 복합타운 조성사업 재추진 방침에 반발하며 사업 중단을 촉구했다. (사진=부산시의회 제공) 2026.09.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진민현 기자 = 박상준 부산 강서구청장이 부산시의 생곡 자원순환 복합타운 조성사업 재추진 방침에 반발하며 사업 중단을 촉구했다.
박 구청장은 7일 오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시는 지난 3일 정책주간회의에서 그동안 백지화됐던 생곡 자원순환 복합타운 조성사업을 일방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강서구에 또 다시 대규모 폐기물 처리시설을 떠넘기려는 행정을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생활폐기물을 소각하는 해당 시설은 당초 2028년 강서구 생곡동에 완공할 계획이었지만, 지역 반대 등으로 행정절차가 중단되면서 준공 시기가 2033년까지 미뤄진 상태다.
박 구청장은 명지국제신도시와 에코델타시티 등 대규모 개발로 강서구의 여건이 과거와 크게 달라졌는데도 부산시가 기존 계획을 다시 추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명지소각장 폐쇄는 어떠한 조건부 협상의 대상도 될 수 없다"며 부산시에 생곡 자원순환 복합타운 사업 중단과 명지소각장 폐쇄, 16개 구·군의 폐기물 분산 처리 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박 구청장은 "특정 지역을 희생양 삼아 부산시 전체의 쓰레기를 일방적으로 떠넘기는 정책은 더 이상 받아들일 수 없다"며 "생곡 소각장 추진이 완전히 백지화될 때까지 강서구민과 함께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전재수 부산시장은 지난 3일 생중계로 진행된 주간정책회의에서 해당 사업의 행정절차가 집단 민원으로 중단된 점을 지적하며 계획대로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날 오전 강서구의회 국민의힘 의원들도 부산시청 앞에서 생곡 광역폐기물처리시설 건립사업 백지화를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오는 8일에는 강서구의회 의원들이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사업 반대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부산=뉴시스] 7일 오전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 앞에서 구정란(왼쪽부터) 의원, 김주홍 의장, 이종환 보좌관(김도읍 국회의원실), 이자연 의원, 박병률 의원 등 국민의힘 강서구의회 의원들이 규탄 시위에 나섰다. (사진=부산 강서구의회 제공) 2026.09.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07/NISI20260907_0002232605_web.jpg?rnd=20260907165753)
[부산=뉴시스] 7일 오전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 앞에서 구정란(왼쪽부터) 의원, 김주홍 의장, 이종환 보좌관(김도읍 국회의원실), 이자연 의원, 박병률 의원 등 국민의힘 강서구의회 의원들이 규탄 시위에 나섰다. (사진=부산 강서구의회 제공) 2026.09.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