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의장 "과거 진솔한 성찰 바탕으로 한일관계 미래로 나아가길 기대"
미즈시마 대사 "일본·한국·미국 협력 중요성 커져…3국 협력 지원 생각"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조정식 국회의장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실에서 미즈시마 고이치 주한일본대사를 접견하고 있다. 2026.09.04. bjk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04/NISI20260904_0021423370_web.jpg?rnd=20260904113011)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조정식 국회의장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실에서 미즈시마 고이치 주한일본대사를 접견하고 있다. 2026.09.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조정식 국회의장이 4일 미즈시마 고이치 주한 일본대사를 만나 "한일 관계가 앞으로 계속 지속되고 잘 발전되기 위해서는 미래에 대한 노력과 함께 과거사 문제도 잘 풀어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조 의장은 이날 국회 의장실에서 미즈시마 고이치 주한 일본대사를 접견했다.
조 의장은 "최근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총리가 양국 정상이 지난 한 1년간 7차례 만나고 서로의 고향을 방문하는 등 각별한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며 "한일 양국은 뗄레야 뗄 수 없는 아주 가까운 이웃이고 민주주의라는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있는 소중한 협력 파트너"라고 말했다.
조 의장은 "양국 의회, 양국 국회는 한일 관계 어려운 시기에도 대화를 꾸준히 이어온 전통이 있다"며 "저도 한일의원연맹 고문을 맡고 있는데 이런 양국 의회 교류의 전통이 한일관계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야 한다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의회 간 교류가 계속 더 활발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조 의장은 "한일 관계가 앞으로 계속 지속되고 잘 발전되기 위해서는 미래에 대한 노력과 함께 과거사 문제도 잘 풀어가야 한다"고도 언급했다.
그러면서 "1998년에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처럼 과거에 대한 진솔한 성찰을 바탕으로 미래를 향해 한일관계가 나아가는 관계가 잘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미즈시마 대사는 "지금까지 한일의원연맹에서 일본과 한국의 관계에 대해서 애써주신 의장께서 취임하셨다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
미즈시마 대사는 "일본과 한국 관계를 위해서뿐만 아니라 지역을 위해 협력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일본, 한국, 미국의 협력에 최선을 (다) 하는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미즈시마 대사는 "의장은 미국과의 관계도 크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러한 3개국 간의 협력에 대해서도 지원해줄 것이라 생각한다"며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앞으로 미래지향적이고 안정적인 관계를 추진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무엇보다 중요한 건 양국 간 교류가 확대되어 있다는 것"이라며 "의회 교류를 포함해 앞으로도 지원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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