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태권도 공연 관람객 급증…3명 중 1명은 외국인

기사등록 2026/09/04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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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5일 남산골한옥마을 상설 공연 재개

[서울=뉴시스]2026년 상반기 외국인 태권도 체험 프로그램. (사진=서울시 제공) 2026.09.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2026년 상반기 외국인 태권도 체험 프로그램. (사진=서울시 제공) 2026.09.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시가 주최하는 태권도 공연을 올 상반기에만 2만명 넘는 관람객이 즐긴 것으로 집계됐다.

4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서울시 태권도 공연 총 35회 공연을 2만809명이 관람했다. 이는 전년 동기(9870명) 대비 110.8%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연간 관람객(1만9835명)을 넘어서는 규모다.

공연·체험 전체 참여자 2만2308명 가운데 외국인 관광객은 7462명(33.4%)이었다. 참여자 3명 중 1명이 외국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태권도 공연은 태권도 시범과 공연 예술을 결합해 국내외 관광객이 한국 대표 무예인 태권도를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관광 상품이다.

시는 오는 5일부터 남산골한옥마을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하반기 공연을 개최한다.

태권도 상설 공연은 다음 달 18일까지 남산골한옥마을 천우각(중구 퇴계로34길 28)에서 주말 오후 2시와 4시에 열린다.

국기원을 비롯해 미르메, 비가비, 화성의과대학교, 대경대학교 시범단 등이 정통 태권도 시범과 창작·융합 공연을 선보인다.

격파, 품새, 호신술 등 태권도 고유 볼거리에 공연 예술 요소를 더해 국내외 관람객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태권도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오는 19일과 다음 달 9일에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태권도 거리 공연'이 펼쳐진다. DDP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도심 한복판에서 공연한다.

상설 공연장 한편에 마련된 '태권도 체험존'에서는 타격 측정 장비를 활용해 '태권 펀치'와 '발차기'를 즐길 수 있다. 당일 최고 기록을 달성한 참가자에게는 태권도 캐릭터 문구를 증정한다. 별도 사전 신청 없이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외국인 태권도 체험'에서는 도복을 갖춰 입고 전문 강사 지도 아래 태권도 기본 동작과 격파 등을 직접 배워볼 수 있다.

태권도를 처음 접하는 외국인도 쉽게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에게는 수료증과 기념 띠를 제공한다.

조성호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상반기 태권도 공연에 보내주신 국내외 관람객들의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하반기에도 더욱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서울을 찾은 관광객들이 한국 문화의 매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태권도 공연을 대표적인 K-컬처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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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태권도 공연 관람객 급증…3명 중 1명은 외국인

기사등록 2026/09/04 11:15: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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