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비정규직 12명 체포…소속 단체 "불법·폭력 연행"

기사등록 2026/09/04 10:48:09

최종수정 2026/09/04 13: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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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의날 피켓팅 노동자 12명 체포…자정께 석방

[서울=뉴시스] 김용중 수습기자 = 시민단체 비정규직이제그만공동투쟁이 4일 오전 서울 용산경찰서 앞에서 '방송 비정규직 노동자 12명 폭력연행 용산경찰서 규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2026.09.04. kimyj1423@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용중 수습기자 = 시민단체 비정규직이제그만공동투쟁이 4일 오전 서울 용산경찰서 앞에서 '방송 비정규직 노동자 12명 폭력연행 용산경찰서 규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2026.09.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성하 김용중 수습 기자 = 방송 비정규직 노동자 12명이 노동법 적용 확대 등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다 경찰에 체포된 가운데, 소속 단체가 체포 과정이 불법적이고 폭력적이었다며 반발했다.

이들이 소속된 시민단체 비정규직이제그만공동투쟁은 4일 오전 서울 용산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이 회견을 마치고 해산한 노동자들을 쫓아와 신분증을 요구하고, 이를 거부한 노동자에게 수갑을 채우는 등 제압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체포 과정에서 경찰이) 노동자들의 목을 무릎으로 짓누르는 등 폭력을 행사했다"며 "현행범 체포나 긴급체포 요건에도 맞지 않는 불법적인 연행"이라고 말했다.

단체는 또 일부 노동자가 연행 과정에서 부상을 입어 119구급차에 탑승했지만 병원이 아닌 경찰서로 이동했고, 보호자로 동승한 노동자까지 체포됐다고 했다.

앞서 방송 비정규직 노동자 12명은 전날 오후 6시10분께 용산구의 한 호텔에서 열린 방송의날 기념식장 앞에서 회견과 피켓팅을 벌이다 업무방해 등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이들은 방송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 노동법을 확대 적용할 것을 촉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용산경찰서는 이들을 상대로 조사를 마친 뒤 이날 오전 0시10분께 모두 석방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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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비정규직 12명 체포…소속 단체 "불법·폭력 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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