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송영길 "용혜인, 벼락출세하고 특혜…민심이 수용하기 쉽지 않을 것"

기사등록 2026/09/02 09:3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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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평등가족부 장관 임명이 2030에 무슨 소구력 있을지 의문 있어"

김용범 사퇴엔 "본인이 관둬야 한다 생각…부동산·ETF 등 책임져야"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지난달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민생정책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8.13. ks@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지난달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민생정책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8.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일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 "민심이 수용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송 의원은 이날 오전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이같이 말하며 "과연 이분을 성평등가족부 장관으로 임명한 것이 2030한테 무슨 소구력이 있을까에 대한 의문이 있다"고 했다.

이어 "2030이 자기 세대 중 누구를 장관시키고 발탁했다 그래서 거기에 공감을 가는 경우가 얼마나 있을까"라며 "오히려 과연 이것이 공정한가. 갑자기 벼락출세하고 특혜를 이중, 삼중으로 받은 것이지 않나"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비례대표를 두 번 한다는 것은 사실 관례에 맞지 않는 일이다. 그런데 장관 시키는데 또 국회의원까지 계속하겠다(고 한다)"라며 "누가 보더라도 욕심으로 보이는 것이고, 불공정하게 느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범 전 청와대 정책실장 사퇴를 두고는 "본인이 스스로 그만둬야 한다고 강력히 생각한 것 같다. (본인도) 불가피한 일이었다고 한다"며 "지금 국민들이 부동산 문제, 주가 하락 문제, ETF 문제도 그렇고 너무 실망해 있지 않나. 누군가 책임을 져야 된다"고 말했다.

'조작기소 특검을 추진하되 공소취소 권한은 빼야 한다는 입장에 변함 없나'라는 질문엔, "그렇다.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도 같은 입장"이라며 "오히려 조작기소에 대한 특검이 만들어져서 조작 같은 사안이 실체적으로 밝혀진다면 그것은 형사소송법상 공소취소 대상이 되는 것"이라고 답했다.

야권의 대통령 연임 개헌 공세와 관련해선 "연임 개헌 쓸데없는 논란을 가지고 그런다. 그건 불가능한 일이다. (헌법) 128조 2항을 어떻게 고치나"라며 "이미 대통령께서 말씀하셨다. 불가능한 일이라고 말씀하셨다"고 언급했다.

'대통령이 공소취소, 연임 문제에 대해 적절한 시점이 되면 입장을 밝혀주는 것이 맞나'라는 물음에는, "저는 그렇게 하실 것이라고 본다"고 대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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