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변인 아닌 개인으로서 애정어린 조언 위해 쓴 글"
![[서울=뉴시스] 신현영 대변인 2024.04.08.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04/08/NISI20240408_0001521882_web.jpg?rnd=20240408140647)
[서울=뉴시스] 신현영 대변인 2024.04.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31일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의원직 사퇴 거부 의사를 밝힌 데 대해 "젊은 세대를 상징하는 정치 세대 교체를 위한 파격적인 장관 인선에서 그녀의 판단은 과도한 특혜와 욕심으로 비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신 대변인은 이날 밤 페이스북에 민주당 대변인이 아닌 개인 입장을 전제로 올린 글을 통해 "저는 용혜인 후보의 의원직과 장관직을 겸직하겠다는 의견에 동의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들께서 특히 청년 세대의 감성으로는 절대 용인할 수 없으며, 우리 사회의 불공정 이슈로 사회적 갈등을 초래할 것"이라며 "용 후보에게 요청한다. 장관직 그리고 의원직 중에서 한 가지를 선택하고 집중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두 번째 비례대표직을 받기 위해 절박하게 뛰어다녔던 그때로 되돌아가서 기본소득당을 지키고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한 현명한 선택이 무엇인지, 이미 용 후보자는 알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신 대변인은 "이 글은 민주당 대변인으로서의 글이 아닌 개인 신현영으로서 용 의원을 아끼는 마음으로 애정어린 조언을 위해 쓰인 글임을 미리 밝혀둔다"고 덧붙였다.
한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제 의원직 사퇴와 관련해 특권이나 혜택으로 비칠 수 있다는 여러 우려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며 "개인의 결정이 당의 진로와 직결될 수밖에 없는 소수 정당의 어려움에 대해 고개 숙여 양해를 구한다"고 했다.
현행 국회법상 국회의원은 국무위원 겸직이 허용된다. 다만 비례대표 의원은 입각 시 의원직을 사퇴하는 것이 관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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