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부 경장 처리 298건 전수조사 중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장 모(30대·여)씨 등 실종자 허위 종결 사건으로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고 있는 제주 서부경찰서 소속 A경장이 25일 오후 제주지방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받은 후 이동하고 있다. 2026.08.25. woo12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8/25/NISI20260825_0021410423_web.jpg?rnd=20260825154318)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장 모(30대·여)씨 등 실종자 허위 종결 사건으로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고 있는 제주 서부경찰서 소속 A경장이 25일 오후 제주지방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받은 후 이동하고 있다. 2026.08.25.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에서 발생한 실종 사건을 허위 종결한 혐의로 구속된 부 모(30대) 경장이 제주서부경찰서 실종팀에 근무하는 동안 종결한 사건이 전체의 약 3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경찰청이 국민의힘 김재섭 의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부 경장이 제주서부경찰서 실종팀에서 근무한 지난해 3월부터 올해 7월 말까지 제주에서 접수된 성인 실종 사건은 총 1047건으로 집계됐다.
부 경장은 이 가운데 28.44%에 달하는 총 298건을 종결(해제)했다. 제주서부경찰서와 제주동부경찰서, 서귀포경찰서 등 도내 3개 경찰서 실종팀 근무자 총 12명을 대입해 단순 산술 평균하면 1인당 약 87~88건을 처리한 셈인데 부 경장은 이보다 3배 많은 사건을 종결한 것이다.
다만 298건 모두 부 경장이 혼자 종결한 사건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실종팀이 함께 수사한 후 부 경장이 마지막으로 종결 처리한 사건도 포함됐다.
부 경장은 지난 5월 실종 신고된 장 모(30대·여)씨와 지난달 60대 남성 A씨의 실종 신고를 허위 종결한 혐의로 구속됐다.
경찰은 이들 사건 외에도 허위 종결한 사례가 있는지 전수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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