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지도자 '정부 주간' 기념에 화답
"국민 통합 강조…인플레 억제할 것"
"청년 중심으로 과학적 권위 얻을 것"
![[테헤란=AP/뉴시스] 26일(현지 시간) 이란 테헤란 광장에서 열린 친정부 집회 참가자들이 이란 국기와 레바논 무장단체 헤즈볼라의 깃발을 흔들고 있다. 2026.08.27.](https://img1.newsis.com/2026/08/27/NISI20260827_0001527154_web.jpg?rnd=20260827085707)
[테헤란=AP/뉴시스] 26일(현지 시간) 이란 테헤란 광장에서 열린 친정부 집회 참가자들이 이란 국기와 레바논 무장단체 헤즈볼라의 깃발을 흔들고 있다. 2026.08.27.
[서울=뉴시스]고재은 기자 = 이란 정부가 29일(현지 시간) 외교와 국방은 불가분한 요소라며 미국과 이스라엘의 제재에 단호히 맞서겠다고 밝혔다. 민생에도 특별한 관심을 갖고 있다며 저항 경제를 강조했다.
이란 타스님 통신 등에 따르면 이란 정부 대표단은 이날 모즈타바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의 '정부 주간' 기념 메시지에 화답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대표단은 "현 상황의 심각성을 정확히 인식한다"며 "최고지도자의 전략적이고 현명한 지침에 따라 최고지도자와 이란 국민에게 5가지를 약속한다"고 말했다.
우선 대표단은 외교 분야에서 "국제 무대에서 이란 외교는 명예·지혜·실용성이라는 세 가지 원칙에 기반해서 추진된다"고 밝혔다. 이어 "외교 분야와 국방 분야를 국가 이익, 통합을 수호하는 데 있어 상호 보완적이고 불가분한 두 축으로 보고 있다"며 "시너지 효과를 바탕으로 미국과 시오니스트(이스라엘)의 오만한 제재에 단호히 저항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민생에도 특별한 관심을 갖고 있다고 했다. 정부는 "가혹한 제재와 전쟁으로 인한 생계 문제를 인지하고 있다"며 "인플레이션 억제, 일자리 창출, 자본의 국내 생산 유도, 탈달러화 등 경제 문제 해결에 집중해 왔다"고 전했다. 또 "저항 경제에 집중하고 막대한 국내 역량을 활용해 생활 수준을 보장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기술·교육 분야에서는 젊은 인재들의 혁신을 중심으로 과학적 권위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으며, 국민 단합에 관해서는 최고지도자의 뜻에 따라 "경제, 사회, 문화적 대형 결정에 '국민 통합 부록'을 명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순교자들에 대한 존경도 언급했다.
앞서 하메네이는 서면 메시지를 통해 "미국과 시오니스트들의 제재가 강화됐음에도 훌륭한 정책을 펼쳐온 정부에 감사를 표한다"며 "사회 통합을 해치는 어떠한 행위도 금지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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