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지급 반대' 통합노조, 세 결집하나
사측에 공문보내…"별도 단체교섭 촉구"
100% 현금 요구 지속…향후 여론 영향 주목
![[이천=뉴시스] 김종택 기자 = 사진은 경기 이천시 SK 하이닉스 본사 모습. 2025.10.29. jtk@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0/29/NISI20251029_0021034901_web.jpg?rnd=20251029134215)
[이천=뉴시스] 김종택 기자 = 사진은 경기 이천시 SK 하이닉스 본사 모습. 2025.10.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SK하이닉스 노사가 마련한 올해 임금·단체협약(임단협) 잠정 합의안이 노조 찬반 투표에서 최종 부결된 가운데, 성과급의 자사주 지급에 강하게 반대해 온 통합노조가 세 결집에 나서는 모습이다.
통합노조가 '100% 현금 지급'을 요구하고 구성원들의 지지를 끌어내면 향후 이뤄질 임단협 재협상 과정에서 새로운 변수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올해 잠정 합의안이 노조의 찬반 투표에서 부결되면서 노사는 재협상에 돌입할 전망이다.
앞서 전임직(생산직) 노조는 조합원 찬반 투표를 진행한 결과, 반대율 50.08%(7535표)로 올해 임단협 잠정 합의안을 최종 부결시켰다. 찬성률은 49.92%(7510표)다.
반대 표와 찬성 표의 차이는 25표에 불과하다.
이번 합의안의 핵심은 초과이익분배금(PS) 재원의 40%를 현금으로 지급하고 나머지 60%를 자사주로 지급한다는 점이었다.
업계에서는 SK하이닉스 노사가 추가 교섭을 통해 다시 합의안을 도출한 뒤 조합원 대상 재투표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성과급의 자사주 지급 비율 조정이 점쳐진다.
이런 가운데 최근 공식 출범한 SK하이닉스 통합노조가 이번 합의안 부결을 기회 삼아 존재감을 키울지 주목된다.
생산직과 기술·사무직을 아우르는 통합노조는 지난 13일 출범 당시부터 성과급의 현금 지급 원칙을 사수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 노조는 "현금 PS의 전부 또는 일부를 주식으로 변경하려는 시도에 반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과급의 자사주 지급 비율을 몇 %로 조정하는지를 떠나, 지난해 노사가 합의한 대로 성과급 100%를 현금으로 지급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노사가 재협상을 통해 성과급의 자사주 지급 비율을 상당 부분 낮추겠다는 합의안을 내놓아도, 통합노조는 반대 입장을 유지할 가능성이 큰 셈이다.
통합노조가 '100% 현금 지급'을 요구하고 구성원들의 지지를 끌어내면 향후 이뤄질 임단협 재협상 과정에서 새로운 변수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올해 잠정 합의안이 노조의 찬반 투표에서 부결되면서 노사는 재협상에 돌입할 전망이다.
앞서 전임직(생산직) 노조는 조합원 찬반 투표를 진행한 결과, 반대율 50.08%(7535표)로 올해 임단협 잠정 합의안을 최종 부결시켰다. 찬성률은 49.92%(7510표)다.
반대 표와 찬성 표의 차이는 25표에 불과하다.
이번 합의안의 핵심은 초과이익분배금(PS) 재원의 40%를 현금으로 지급하고 나머지 60%를 자사주로 지급한다는 점이었다.
업계에서는 SK하이닉스 노사가 추가 교섭을 통해 다시 합의안을 도출한 뒤 조합원 대상 재투표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성과급의 자사주 지급 비율 조정이 점쳐진다.
이런 가운데 최근 공식 출범한 SK하이닉스 통합노조가 이번 합의안 부결을 기회 삼아 존재감을 키울지 주목된다.
생산직과 기술·사무직을 아우르는 통합노조는 지난 13일 출범 당시부터 성과급의 현금 지급 원칙을 사수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 노조는 "현금 PS의 전부 또는 일부를 주식으로 변경하려는 시도에 반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과급의 자사주 지급 비율을 몇 %로 조정하는지를 떠나, 지난해 노사가 합의한 대로 성과급 100%를 현금으로 지급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노사가 재협상을 통해 성과급의 자사주 지급 비율을 상당 부분 낮추겠다는 합의안을 내놓아도, 통합노조는 반대 입장을 유지할 가능성이 큰 셈이다.
![[이천=뉴시스] 김종택 기자 = 사진은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 모습. 2026.07.29. jtk@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7/29/NISI20260729_0021381473_web.jpg?rnd=20260729145720)
[이천=뉴시스] 김종택 기자 = 사진은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 모습. 2026.07.29. [email protected]
실제 통합노조의 조합원들은 이번 합의안에 대한 찬반 투표를 앞두고 구성원들을 상대로 반대 표를 독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합노조를 중심으로 형성된 반대 여론이 이번 부결에 일정 부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나온다.
통합노조는 이번 합의안 부결에 따른 대응 방안 마련에 착수할 전망이다.
이 노조는 지난 24일 사측에 '성과급 합의 불이행에 대한 소명 요청 및 별도 단체 교섭 요구의 건'이라는 제목의 공문을 보내기도 했다.
통합노조는 이 공문에서 '기존 현금 100% 지급 관행을 주식으로 변경하려는 구체적 사유 및 재무·회계상 근거', '원금 손실 위험에 대한 대책' 등을 사측에 요구했다.
또한 "독자 노조를 구성한 당 노조 및 조합원에게는 타 노조의 단체협약이 확장 적용될 수 없다"며 "통합노조와의 별도 단체교섭에 응할 것을 촉구한다"고 전했다.
앞서 통합노조 TF는 현재 진행 중인 성과급 지급 방식을 논의 중인 올해 임금·단체협약(임단협)에 적극 목소리를 내겠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
현재 통합노조의 조합원 수는 3466명이다. 일주일 만에 조합원 수가 1000명 이상 증가하는 등 세를 빠르게 불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전임직노조와 달리 이번 합의안에 찬성 표가 더 높았던 기술사무직 노조에서 투표 결과에 불만을 가진 일부 조합원들의 탈퇴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합의안 부결로 구성원들 사이에 의견이 상당히 엇갈리는 상황으로 안다"며 "통합노조가 향후 임단협에서 적지 않은 변수가 될 수 있어 동향을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