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급 주식 지급안 놓고 찬반 '팽팽'
찬반 투표 수 차이 불과 '25표'
반대 측 "성과급 100% 현금 지급해야"
찬성 측 "지속가능 측면서 받아들여"
![[서울=뉴시스]](https://img1.newsis.com/2026/08/25/NISI20260825_0002220396_web.jpg?rnd=20260825113256)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SK하이닉스 노조가 올해 임금·단체협약(임단협) 잠정 합의안을 부결시킨 가운데, 조합원 표심이 50대50으로 양분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찬성과 반대를 가른 표 차는 '25표'에 불과하다. 성과급의 자사주 지급안을 놓고 조합원들의 판단이 팽팽하게 엇갈린 모습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 노조는 전날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조합원 찬반 투표를 진행한 결과, 반대율 50.08%(7535표)로 올해 임단협 잠정 합의안을 최종 부결시켰다. 찬성률은 49.92%(7510표)다.
반대 표와 찬성 표의 차이는 25표에 불과하다.
투표율은 93.81%에 달했으며 선거인 수 1만6038명 가운데 1만5045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그 만큼 이번 합의안을 놓고 조합원들의 관심이 매우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
노조의 표심이 양분된 배경과 관련, 이번 임단협의 최대 쟁점이던 초과이익분배금(PS)의 지급 방식을 놓고 조합원들의 의견이 첨예하게 갈렸다.
합의안에는 성과급의 40%는 현금으로, 60%는 자사주로 지급하는 안이 담겨있다. 자사주로 지급하는 물량의 3분의 2는 당해 연도에 지급하고, 나머지 3분의 1은 2년에 걸쳐 절반씩 이연 지급한다.
우선 반대 측에서는 지난해 노사가 합의한 대로 성과급의 100%를 현금으로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일부 조합원들은 이번 찬반 투표를 부결시키면 지난해 합의안대로 100% 현금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하며 반대 투표를 독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가 변동에 따라 실제 보상 가치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점도 부결의 요인으로 꼽힌다.
현금과 달리 주가 변동에 따른 위험을 임직원이 부담하는 것은 보상의 관점에서 보면 적절하지 않다는 주장이다.
또한 성과급의 60%라는 자사주 비율이 지나치게 높다는 불만도 적지 않았다.
찬성과 반대를 가른 표 차는 '25표'에 불과하다. 성과급의 자사주 지급안을 놓고 조합원들의 판단이 팽팽하게 엇갈린 모습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 노조는 전날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조합원 찬반 투표를 진행한 결과, 반대율 50.08%(7535표)로 올해 임단협 잠정 합의안을 최종 부결시켰다. 찬성률은 49.92%(7510표)다.
반대 표와 찬성 표의 차이는 25표에 불과하다.
투표율은 93.81%에 달했으며 선거인 수 1만6038명 가운데 1만5045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그 만큼 이번 합의안을 놓고 조합원들의 관심이 매우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
노조의 표심이 양분된 배경과 관련, 이번 임단협의 최대 쟁점이던 초과이익분배금(PS)의 지급 방식을 놓고 조합원들의 의견이 첨예하게 갈렸다.
합의안에는 성과급의 40%는 현금으로, 60%는 자사주로 지급하는 안이 담겨있다. 자사주로 지급하는 물량의 3분의 2는 당해 연도에 지급하고, 나머지 3분의 1은 2년에 걸쳐 절반씩 이연 지급한다.
우선 반대 측에서는 지난해 노사가 합의한 대로 성과급의 100%를 현금으로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일부 조합원들은 이번 찬반 투표를 부결시키면 지난해 합의안대로 100% 현금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하며 반대 투표를 독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가 변동에 따라 실제 보상 가치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점도 부결의 요인으로 꼽힌다.
현금과 달리 주가 변동에 따른 위험을 임직원이 부담하는 것은 보상의 관점에서 보면 적절하지 않다는 주장이다.
또한 성과급의 60%라는 자사주 비율이 지나치게 높다는 불만도 적지 않았다.
![[이천=뉴시스] 김종택 기자 = 사진은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 모습. 2026.07.29. jtk@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7/29/NISI20260729_0021381480_web.jpg?rnd=20260729145720)
[이천=뉴시스] 김종택 기자 = 사진은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 모습. 2026.07.29. [email protected]
반면, 이번 합의안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의견 또한 절반에 육박했다.
찬성 표를 던진 조합원들은 성과급 제도의 지속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한 것으로 풀이된다.
SK하이닉스의 실적 성장에 따라 성과급 규모 역시 커지고 있는 만큼, 매년 대규모 현금을 지급하는 것보다 일부를 자사주로 지급하는 것이 회사의 재무 부담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는 판단이다.
노사가 시행 첫해에는 구성원의 현금 선택을 가능하게 하고, 주식 수 산정 시 3개 시점의 종가 중 가장 낮은 값을 적용하는 등 주가 변동성 보완 방안을 마련한 점도 찬성 여론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3개 시점은 '연간 잠정실적 공시일 종가', 'PS 현금 지급일 종가', '주식 지급일 종가'다.
노사가 자사주 지급의 불확실성을 줄이는 안전장치를 마련한 만큼 합의안을 수용할 만하다는 의견이 조합원들 사이에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성과급의 규모 자체보다는 어떤 방식으로 지급 받느냐를 놓고 조합원 개개인의 판단이 팽팽하게 엇갈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합의안이 부결되면서 노사는 재협상에 나설 전망이다.
찬반 의견이 팽팽해 노사의 재협상 과정이 장기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앞서 2023년과 2024년에도 SK하이닉스 노조 찬반 투표에서 임단협 잠정 합의안이 부결된 뒤 노사 간 재협상이 진행된 사례가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찬성 표를 던진 조합원들은 성과급 제도의 지속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한 것으로 풀이된다.
SK하이닉스의 실적 성장에 따라 성과급 규모 역시 커지고 있는 만큼, 매년 대규모 현금을 지급하는 것보다 일부를 자사주로 지급하는 것이 회사의 재무 부담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는 판단이다.
노사가 시행 첫해에는 구성원의 현금 선택을 가능하게 하고, 주식 수 산정 시 3개 시점의 종가 중 가장 낮은 값을 적용하는 등 주가 변동성 보완 방안을 마련한 점도 찬성 여론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3개 시점은 '연간 잠정실적 공시일 종가', 'PS 현금 지급일 종가', '주식 지급일 종가'다.
노사가 자사주 지급의 불확실성을 줄이는 안전장치를 마련한 만큼 합의안을 수용할 만하다는 의견이 조합원들 사이에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성과급의 규모 자체보다는 어떤 방식으로 지급 받느냐를 놓고 조합원 개개인의 판단이 팽팽하게 엇갈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합의안이 부결되면서 노사는 재협상에 나설 전망이다.
찬반 의견이 팽팽해 노사의 재협상 과정이 장기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앞서 2023년과 2024년에도 SK하이닉스 노조 찬반 투표에서 임단협 잠정 합의안이 부결된 뒤 노사 간 재협상이 진행된 사례가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