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일본 셀러 유치 나선다…현지 풀필먼트로 '로켓직구' 강화

기사등록 2026/08/26 08:51:13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일본 현지 셀러 모집해 뷰티·식품·생활용품 등 상품 확대

[서울=뉴시스] 쿠팡 풀필먼트 센터. (사진=쿠팡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쿠팡 풀필먼트 센터. (사진=쿠팡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쿠팡이 일본 현지 판매자를 대상으로 풀필먼트 서비스를 시작하고 한국 소비자를 겨냥한 일본 상품 확대에 나선다.

일본 판매자가 현지 물류센터에 상품을 미리 입고하면 쿠팡이 국제운송부터 통관, 한국 내 배송까지 맡는 방식이다. 로켓직구를 통해 해외 브랜드와 상품을 지속적으로 늘려온 가운데 현지 물류 기반까지 확보해 직구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최근 쿠팡 글로벌 풀필먼트(CGF) 일본 서비스를 공식 출시했다고 알리고 현지 판매자 모집에 들어갔다.

CGF 일본은 일본 판매자가 쿠팡의 일본 풀필먼트센터에 재고를 보내면 쿠팡이 이후 상품 피킹과 포장, 국제운송, 통관, 한국 내 배송 등 물류 전 과정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판매자는 한국에 별도의 물류 거점을 마련하지 않고도 쿠팡을 통해 국내 소비자에게 상품을 판매할 수 있다. 뷰티와 생활용품, 일본 과자 등 현지에서 판매되는 다양한 상품을 대상으로 셀러를 모집하고 있다.

이번 서비스는 쿠팡이 일본 직구 상품을 확보하는 방식에도 변화를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기존에는 일본 판매자가 주문 건별로 해외배송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았다면, 현지 풀필먼트센터를 활용하면 상품을 미리 확보해 주문에 대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쿠팡 입장에서도 물류 과정을 직접 관리하면서 배송 편의성을 높이고 상품 구색을 확대할 수 있다.

실제 쿠팡은 최근 로켓직구 상품군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올해 들어 미국·일본·홍콩 등에서 로켓직구에 새롭게 입점한 브랜드만 600여개에 달한다. 건강기능식품과 가공식품뿐 아니라 뷰티·패션·생활용품 등으로 상품군도 다양해지고 있다.

일본 상품의 경우 용각산 사탕과 모모야 고추기름, 홋카이도 대표 과자 브랜드 시로이 고이비토 등으로 상품군을 넓혔다. 미국에서는 현지 중소·중견 브랜드를 중심으로 로켓직구 입점을 확대하는 등 국내 유통채널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해외 브랜드 발굴에도 힘을 싣고 있다.

쿠팡은 일본뿐 아니라 중국과 미국에서도 글로벌 셀러를 대상으로 CGF를 운영하고 있다. 2021년 중국 판매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뒤 글로벌 셀러가 쿠팡 물류망을 활용해 한국 소비자에게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구조를 확대해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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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일본 셀러 유치 나선다…현지 풀필먼트로 '로켓직구' 강화

기사등록 2026/08/26 08:51:1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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