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브랜드처럼 뜨자"…日 셀러 900명 큐텐재팬에 몰렸다

기사등록 2026/08/26 08:34:45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첫 전 카테고리 컨퍼런스 열고 노하우 공유

3년내 4.3조원 규모 플랫폼으로 키운다

[서울=뉴시스] 구자현 이베이재팬 대표이사가 25일 일본 '더 프린스 파크 타워 도쿄'에서 '셀러 컨퍼런스 2026'에서 중장기 사업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이베이재팬 제공) 2026.08.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구자현 이베이재팬 대표이사가 25일 일본 '더 프린스 파크 타워 도쿄'에서 '셀러 컨퍼런스 2026'에서 중장기 사업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이베이재팬 제공) 2026.08.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민지 기자 = 이베이재팬이 한국 브랜드의 일본 시장 성공 사례를 앞세워 현지 셀러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3년 내 큐텐재팬 거래액을 5000억엔 규모로 키운다.

이베이재팬은 25일 일본 '더 프린스 파크 타워 도쿄'에서 '셀러 컨퍼런스 2026'을 개최하고 이 같은 중장기 사업 전략을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큐텐재팬의 모든 카테고리 현지 셀러를 대상으로 컨퍼런스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뷰티와 패션, 푸드, 리빙, 디지털 등에서 활동하는 셀러와 파트너사 약 900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K뷰티를 비롯한 한국 브랜드의 성장 사례와 차세대 뷰티 트렌드, 셀러 지원 정책, 최신 마케팅 기법 등을 공유했다. 인공지능(AI)과 온·오프라인을 연계하는 OMO(Online Merges with Offline) 전략 등 향후 사업 방향도 소개했다.

구자현 이베이재팬 대표는 이날 큐텐재팬의 연간 거래액을 3년 내 5000억엔(약 4조3500억원)으로 확대하고 일본 MZ세대의 소비 트렌드를 선도하는 1등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올해 예상 거래액은 약 3500억엔(약 3조400억원)이다. 목표대로라면 향후 3년간 현재보다 40% 이상 규모를 키우는 셈이다.

성장의 중심에는 K뷰티가 있다. 큐텐재팬의 K뷰티 연간 거래액은 1500억엔(약 1조3000억원) 규모에 달한다. 회원 수도 올해 상반기 3000만명을 넘어섰다. 2018년 약 1000만명에서 8년 만에 3배 수준으로 늘었다.

향후에는 AI와 오프라인을 활용해 성장 영역을 넓힌다. 일본 패션·뷰티·푸드 트렌드의 중심지인 시부야와 하라주쿠를 거점으로 고객이 상품과 브랜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오프라인 공간을 확대할 계획이다.

AI를 활용한 쇼핑 서비스도 순차적으로 도입한다. 큐텐재팬이 보유한 고객 리뷰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품 개선과 판매 전략 수립을 돕는 'AI 구매 어시스턴트'와 'AI 상품 리포트'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구 대표는 "큐텐재팬이 한국 브랜드들의 일본 진출 관문 역할을 하며 회원 수, 거래액 등 모든 지표에서 가파른 성장을 이루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셀러들과 함께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3년 내 5000억엔 규모의 플랫폼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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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브랜드처럼 뜨자"…日 셀러 900명 큐텐재팬에 몰렸다

기사등록 2026/08/26 08:34:4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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