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PO 최종전 앞둔 김시우 향한 찬사…"우승 없지만 최고의 해"

기사등록 2026/08/26 09:35:13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사상 처음 상금 1000만 달러 돌파 눈앞

"지난 10년 앓았던 퍼팅 입스 사라져"

[세인트루이스=AP/뉴시스] 김시우가 20일(현지 시간) 미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벨러리브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2026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PO) 2차전 BMW 챔피언십 1라운드 4번 홀 페어웨이에서 샷하고 있다. 김시우는 이븐파 70타 공동 32위로 첫날을 마쳤다. 2026.08.21.
[세인트루이스=AP/뉴시스] 김시우가 20일(현지 시간) 미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벨러리브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2026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PO) 2차전 BMW 챔피언십 1라운드 4번 홀 페어웨이에서 샷하고 있다. 김시우는 이븐파 70타 공동 32위로 첫날을 마쳤다. 2026.08.21.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PO)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4000만 달러·약 553억2000만원)을 앞둔 김시우가 현지 매체로부터 집중 조명을 받았다.

AP통신은 26일(한국 시간) '김시우는 올해 우승은 못 했지만 최고의 해를 보내고 있다'는 제하로 이번 시즌 김시우의 활약상을 짚었다.

매체는 "김시우가 우승 없이 단일 시즌 상금 1000만 달러(약 138억3000만원) 돌파를 앞두고 있다. 현재까지 그는 상금 973만5444달러(약134억6400만원)를 획득했으며, 다가올 투어 챔피언십에서 꼴찌를 기록해도 1000만 달러를 넘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김시우는 하위권으로 대회를 마친 적이 많지 않고, 3차례 준우승을 차지했다"며 "톱10은 11차례 진입했는데, 이는 스코티 셰플러(미국) 다음으로 많은 기록"이라고 덧붙였다.

AP통신에 따르면 김시우는 "내 골프 인생 최고의 해인 것 같다. 정말 꾸준히 좋은 성적을 냈기 때문"이라며 "아직 우승은 못 했지만, 올해를 잘 마무리할 것 같다"고 전했다.

김시우는 지난 10년 동안 퍼팅 입스(yips)에 시달렸다고 토로했다.

입스란 운동선수가 실패에 대한 압박과 부담으로 갑작스럽게 근육 경련이 발생하는 등의 증상이다.

"브룸스틱 퍼팅 연습을 시작한 첫 해 프레지던츠컵 직후 소니 오픈에서 첫 우승을 달성했다"는 김시우는 "입스가 사라져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는 것 같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멤피스=AP/뉴시스] 김시우가 16일(현지 시간) 미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 사우스윈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PO) 1차전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 18번 그린에서 퍼트 준비를 하고 있다. 김시우는 최종 합계 9언더파 271타로 준우승하며 PO 2차전에 진출했다. 2026.08.17.
[멤피스=AP/뉴시스] 김시우가 16일(현지 시간) 미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 사우스윈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PO) 1차전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 18번 그린에서 퍼트 준비를 하고 있다. 김시우는 최종 합계 9언더파 271타로 준우승하며 PO 2차전에 진출했다. 2026.08.17.
김시우는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릴 투어 챔피언십에 참가한다.

투어 챔피언십은 페덱스컵 랭킹 상위 30위 이내 선수들만 참가하는 '왕중왕전'이다.

김시우는 올해 정규시즌과 PO 1차전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과 2차전 BMW 챔피언십을 포함해 23개 대회에 출전해 꾸준히 맹타를 휘둘렀다.

그는 준우승 3회, 3위 2회, 톱5 6회, 톱10 11회를 이뤘고, 컷 탈락은 딱 한 번 범했다.

특히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에서 거둔 준우승으로 상금 216만 달러(약 29억9000만원)를 챙겨 생애 처음 단일 시즌 1000만 달러 돌파를 눈앞에 뒀다.

이전까지 최고 기록은 2022~2023시즌 당시 539만7030달러(약 74억7000만원)다.

김시우는 2023년 이후 3년 만에 통산 3번째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해 다시 한번 정상에 도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PGA PO 최종전 앞둔 김시우 향한 찬사…"우승 없지만 최고의 해"

기사등록 2026/08/26 09:35:13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