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NBA서 성전환자 리그 참가 두고 논쟁…경기장 안팎서 시위 열리기도

기사등록 2026/08/23 10:5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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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AP/뉴시스] 23일(한국 시간) 미국 뉴욕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트랜스젠더의 여성 스포츠 참가를 지지하는 집회가 열리고 있다. 2026.08.23
[뉴욕=AP/뉴시스] 23일(한국 시간) 미국 뉴욕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트랜스젠더의 여성 스포츠 참가를 지지하는 집회가 열리고 있다. 2026.08.23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미국여자프로농구(WNBA)에서 성전환자(트랜스젠더)의 리그 참가 허용 여부를 둘러싼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AP통신은 23일(한국 시간) 최근 WNBA에서 성전환자 여성의 리그 참여 여부에 대한 논쟁이 뜨거워지면서 경기장 안팎에서 시위도 벌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WNBA에서 성전환 선수가 뛴 적은 없다. WNBA 단체 협약에는 여성 선수만 출전할 수 있다고 명시했지만, 성 정체성이나 출생 시 성별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규정이 없다.

WNBA에서 뛰는 선수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갈린다.

인디애나 피버의 소피 커닝햄은 지난달 ESPN과의 인터뷰에서 트랜스젠더 여성이 여성 스포츠에 참여하는 것에 반대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이후 인디애나 경기장 안팎에서는 찬반 집회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7일 인디애나와 애틀랜타 드림의 경기에서는 트랜스젠더 여성의 여성 스포츠 참가와 관련한 문구가 적힌 티셔츠를 입은 관중들이 보안 요원의 제지를 받는 일도 있었다.

[뉴욕=AP/뉴시스] 23일(한국 시간) 미국 뉴욕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트랜스젠더의 여성 스포츠 참가를 반대하는 집회가 열리고 있다. 2026.08.23
[뉴욕=AP/뉴시스] 23일(한국 시간) 미국 뉴욕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트랜스젠더의 여성 스포츠 참가를 반대하는 집회가 열리고 있다. 2026.08.23
뉴욕 리버티의 포워드 브리아나 스튜어트는 이에 대해 "모든 사람이 자신의 의견을 표현할 권리가 있으며 그것이 허용되지 않는다면 더 큰 문제가 생길 것"이라고 지적했다.

스튜어트는 트랜스젠더를 지지하는 입장을 가진 선수 중 하나다.

그는 지난해 자신의 시그니처 농구화를 J.K. 롤링의 소설 '해리 포터'를 테마로 제작했다가 온라인 상에서 비판을 받았다. 롤링이 트랜스젠더에 반대하는 입장을 가진 소설가였기 때문.

이후 스튜어트는 해당 농구화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성소수자(LGBTQ+) 청소년을 위한 비영리 단체에 기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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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NBA서 성전환자 리그 참가 두고 논쟁…경기장 안팎서 시위 열리기도

기사등록 2026/08/23 10:54:2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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