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선두 KT 1경기 차 맹추격…키움, KIA 7연승 저지(종합)

기사등록 2026/08/22 22:54:51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키움 3-1 승리…5연패 탈출 성공

삼성, NC에 8-6 역전승…최형우 3타점

KT-SSG전·롯데-두산전·LG-한화전 우천취소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24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3회초 1사 만루 삼성 최형우가 2타점 1루타를 치고 있다. 2026.07.24.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24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3회초 1사 만루 삼성 최형우가 2타점 1루타를 치고 있다. 2026.07.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접전 끝에 NC 다이노스를 꺾고 선두 추격의 고삐를 바짝 당겼다.

삼성은 22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NC와의 원정 경기에서 8-6으로 이겼다.

2연패 탈출에 성공한 2위 삼성(64승 2무 44패)은 선두 KT 위즈(63승 3무 41패)와 승차를 1경기로 좁혔다.

3연승에 실패한 NC(48승 2무 55패)는 6위에서 8위로 떨어졌다. 6위는 롯데 자이언츠(50승 2무 57패), 7위는 한화 이글스(49승 3무 56패)다.

두 팀의 희비는 경기 후반에 엇갈렸다.

삼성은 5-6으로 뒤진 8회초 김성윤의 볼넷, 김지찬의 내야 안타, 구자욱의 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에서 최형우가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며 점수의 균형을 맞췄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르윈 디아즈가 희생플라이를 쳐내며 삼성이 판을 뒤집었다.

이후 삼성은 9회초 2사 2루 찬스에서 김지찬이 쇄기 적시타를 날리며 NC를 무너뜨렸다.

두 팀은 경기 초반부터 치열하게 맞붙었다.

삼성은 1회초 김지찬의 볼넷, 구자욱의 진루타로 일군 1사 2루 찬스에서 최형우가 1타점 적시타를 쳤다.

곧바로 반격에 나선 NC는 선두타자 김주원이 2루타를 날려 득점권에 자리했고, 최정원의 희생번트 때 상대 선발 이승현이 송구 실책을 범한 사이 3루에 있던 주자 김주원이 홈을 밟았다.

이후 1사 3루에서 김휘집의 투수 땅볼 때 3루 주자 최정원이 홈을 통과하며 NC가 2-1로 역전했다.

1-2로 뒤진 삼성은 2회초 2사 1, 2루에서 김지찬이 1타점 2루타를 날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으나 NC도 2회말 1사 3루에서 김형준의 적시타로 한 점을 추가했다.

다시 한 점 차로 뒤처진 삼성은 4회초 무사 1루에서 김태훈이 NC 선발 원종해의 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역전 투런 아치(시즌 1호)를 그렸고, 2사 1, 3루에서 최형우가 1타점 안타를 날렸다.

흐름을 내준 NC는 4회말 홈런 한 방으로 리드를 되찾았다.

권희동의 좌전 안타, 블레인 크림의 볼넷, 천재환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2, 3루에서 김형준이 삼성 두 번째 투수 양창섭의 투심 패스트볼을 통타해 3점 홈런(시즌 12호)을 쏘아 올렸다.

하지만 삼성이 8회와 9회를 합해 총 3점을 뽑아내면서 짜릿한 역전승을 따냈다.

베테랑 최형우가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며 팀 승리의 주역으로 떠올랐고, 리드오프 김지찬 역시 5타수 3안타 2타점으로 좋은 타격감을 과시했다.

삼성의 네 번째 투수로 나선 이승민(1이닝 무실점)은 구원승을 챙겼다. 시즌 5승(1세이브 18홀드)째다.

삼성 마무리 김재윤(1⅓이닝 무실점)은 시즌 27번째 세이브를 적립했다. 동시에 KBO리그 역대 5번째로 통산 220세이브를 달성했다.

리드를 지키지 못한 NC 배재환(⅔이닝 2실점)은 시즌 2패(3승 1세이브 12홀드)째를 떠안았다.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30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1회 말 키움 선발투수 안우진이 공을 던지고 있다. 2026.07.30. hwang@newsis.com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30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1회 말 키움 선발투수 안우진이 공을 던지고 있다. 2026.07.30. [email protected]
키움 히어로즈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5연패 탈출에 성공한 최하위 키움은 41승 2무 72패를 기록했다.

패배를 떠안은 3위 KIA(60승 2무 49패)는 7연승이 불발됐다.

컨디션을 회복하고 돌아온 키움 에이스 안우진의 투구가 압권이었다. 위력적인 공을 던지며 KIA 타선을 꽁꽁 묶었다.

그는 지난 12일 몸에 담 증세를 느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컨디션을 되찾은 안우진은 이날 열흘 만에 1군에 올라왔다.

안우진은 1회초 박재현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박정우를 유격수 땅볼, 김도영을 좌익수 뜬공으로 막아냈다.

2회초에는 해럴드 카스트로를 1루수 땅볼로 처리했고, 나성범과 김선빈을 연달아 삼진으로 봉쇄했다.

안우진은 3회초에도 순항을 펼쳤다. 하주석과 김태군을 연달아 땅볼로 유도한 후 김호령을 루킹 삼진으로 묶었다.

안우진의 호투 속에 키움은 선취점을 뽑아냈다. 3회말 1사에서 박주홍이 2루타를 날린 뒤 서건창이 1타점 안타를 쳤다.

4회초 안우진은 퍼펙트 행진이 중단됐지만, 안타를 맞진 않았다. 박재현과 박정우를 각각 땅볼로 요리한 뒤 김도영을 상대로 몸에 맞는 공을 기록했으나 카스트로를 루킹 삼진으로 막아냈다.

안우진은 5회초 맞이한 실점 위기를 넘겼다. 나성범을 헛스윙 삼진, 김선빈을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웠지만, 하주석과 김태군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다.

2사 1, 2루에서 안우진은 김호령을 2루수 뜬공으로 처리하면서 가슴을 쓸어내렸다.

안우진은 6회초 1사에서 박정우에게 내야 안타를 헌납했으나 김도영과 카스트로를 연거푸 땅볼로 잡아냈다.

7회초에도 마운드에 오른 안우진은 1사에서 김선빈에게 좌전 안타를 맞은 뒤 하주석을 병살타로 봉쇄하면서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1-0으로 근소하게 리드한 키움은 7회말 결정적인 득점을 획득했다.

김건희의 안타, 대타 김웅빈의 몸에 맞는 공으로 일군 2사 1, 2루 찬스에서 서건창이 우중간에 떨어지는 1타점 안타를 날렸다. 이때 중견수 김호령이 포구 실책을 범한 사이 2루 주자 김건희도 3루를 돌아 홈으로 들어갔다.

3-0으로 앞선 키움은 9회초 아시아 쿼터 불펜 카나쿠보 유토가 한 점만 허용하고 리드를 사수하는 데 성공하며 귀중한 승리를 따냈다. 유토는 시즌 14세이브(5승 4패 11홀드)를 수확했다.

안우진은 7이닝 4피안타 1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고, 시즌 3승(6패)을 달성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158㎞까지 나왔다.

타선에서는 리드오프 서건창이 3타수 2안타 2타점 1볼넷으로 펄펄 날았다.

KIA 선발 투수 아담 올러는 6이닝 4피안타 7탈삼진 1실점으로 제 역할을 해내고도 패전의 멍에를 썼다. 시즌 12승(9패)이 불발되며 다승 단독 선두로 올라설 기회를 놓쳤다.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22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3회말 우천으로 인해 경기가 중단되고 있다. 2026.07.22. kmn@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22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3회말 우천으로 인해 경기가 중단되고 있다. 2026.07.22. [email protected]
이날 인천 SSG랜더스필드(KT-SSG 랜더스전), 서울 잠실구장(롯데-두산 베어스), 대전 한화생명볼파크(LG 트윈스-한화)에서 열릴 예정이던 경기는 우천 취소됐다.

취소된 3경기는 추후 편성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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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선두 KT 1경기 차 맹추격…키움, KIA 7연승 저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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