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발코니 붕괴 아파트 사조위 구성…내일 착수 회의

기사등록 2026/08/20 10:22:12

최종수정 2026/08/20 11: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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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발코니 구조물이 붕괴한 인천 송도 아파트 현장. (사진=정일영의원실 제공) 2026.08.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발코니 구조물이 붕괴한 인천 송도 아파트 현장. (사진=정일영의원실 제공) 2026.08.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전예준 기자 =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발생한 아파트 발코니 붕괴 사고 원인 규명이 본격화된다.

20일 인천시에 따르면 전날 국토교통부와 시는 인천 송도 아파트 발코니 붕괴사고 공동 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했다.

사조위는 국토부 추천 6명, 인천시 추천 4명 등 건축 구조, 시공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은 지난 2023년 인천 검단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사고 건설사고조사위원장이던 홍건호 한국콘크리트학회장이 맡았다.

이들은 이달 21일 인천시청에서 착수 회의를 열고 24일께 현장 조사에 나설 예정이다.

사조위가 구성되면서 송도 아파트 발코니 붕괴 사고 원인 규명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앞서 이달 7일 연수구 송도동 한 아파트 한 동에서 오픈 발코니 구조물과 외장재가 붕괴·낙하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해당 단지는 SK에코플랜트가 시공한 1114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으로, 사용승인을 받은 지 1년 6개월 가량 지난 신축 아파트다.

더불어민주당 정일영(인천연수을) 의원에 따르면 해당 아파트에서 최근까지 접수된 총 하자 건수는 5만7296건이다.

이 가운데 약 5만4000건은 처리됐지만 현재도 3000여 건이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입주자들 사이에서는 한 동, 한 층에 설치된 발코니만 문제가 아니라 아파트 전체 세대가 부실 시공된 게 아니냐는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외부 위원들로 구성된 사조위가 앞으로 사고 원인 조사에 나설 예정"이라며 "인천시도 사조위 조사가 원활히 진행되도록 적극적으로 행정지원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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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발코니 붕괴 아파트 사조위 구성…내일 착수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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