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앙로 대중교통전용지구 토론회…"해제냐 유지냐"

기사등록 2026/08/19 15:01:30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상인들 '상권 활성화' 해제 요구…시민단체는 반대

【대구=뉴시스】대구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해 운영하고 있는 중앙로 대중교통전용지구. 뉴시스DB. 2026.08.19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대구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해 운영하고 있는 중앙로 대중교통전용지구. 뉴시스DB. 2026.08.19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시는 지난 2009년 전국 최초로 운영하고 있는 중앙로 대중교통전용지구 운영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시민 의견 수렴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대중교통전용지구는 도로 전체를 시내버스나 노면전차 등 대중교통과 보행자만 다닐 수 있도록 조성한 교통 시설로 자가용의 통행이 24시간 차단되며 일부 조업차량과 준대중교통, 긴급차량은 제한적으로 진입이 허용된다.

대구시는 대중교통 이용 편의와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해 반월당네거리에서 대구역네거리 사이 1.05㎞ 구간을 '대중교통전용지구'로 지정해 운영해 왔다.

이후 2023년 11월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중앙네거리 북편 450m 구간의 대중교통전용지구 지정을 해제했지만 중앙네거리 남쪽 600m 구간(반월당네거리~중앙네거리)의 운영을 두고 시민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인근 상인들은 상권 활성화를 위해 전 구간 해제를 요구하지만 시민단체와 일반 시민들은 대중교통 이용 편의와 안전한 보행 공간 유지를 위해 대중교통전용지구를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대구시는 27일 열리는 이번 토론회에서 시민, 상인,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동성로 상권 활성화와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가 조화를 이룰 수 있는 합리적인 운영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가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는 소통의 장이 되기를 기대하며 시민과 교통 전문가의 의견을 면밀히 분석해 합리적인 운영 방향을 결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대구 중앙로 대중교통전용지구 토론회…"해제냐 유지냐"

기사등록 2026/08/19 15:01:30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