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트럼프 메시지 주목, 북미대화로 이어지길…한미연합훈련 긴밀 조율"

기사등록 2026/08/17 15: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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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김정은과 좋은 관계' 언급…靑 "북미 대화 개시 기대"

靑, 트럼프의 '한미연합훈련 축소 지시'에 "구체사항 공조할 것"

트럼프 "韓대통령, 이란 비핵화 참여 문의에 사양했다" 주장도

靑 "국내법 등 감안해 군사적 기여방안 美측과 긴밀 논의 중"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24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전경.  대통령실이 다음 달 중순부터 시설·보안 점검 상태와 부서별 준비 상황에 맞춰 청와대로 순차 이전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아직 마무리해야 할 시설·보안 공사 등이 남아 있어 청와대 이전은 12월 둘째 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라고 23일 밝혔다. 2025.11.24.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24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전경. 대통령실이 다음 달 중순부터 시설·보안 점검 상태와 부서별 준비 상황에 맞춰 청와대로 순차 이전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아직 마무리해야 할 시설·보안 공사 등이 남아 있어 청와대 이전은 12월 둘째 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라고 23일 밝혔다. 2025.11.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청와대는 1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좋은 관계를 언급하며 한미 연합훈련 축소를 지시했다고 밝힌 데 대해 "한미 양국은 그동안 확고한 연합방위태세 유지와 연합연습 및 훈련에 대해 긴밀히 조율해왔으며, 앞으로도 이와 관련한 구체사항에 대해 공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트럼프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게시한 내용에 대해 이날 오후 이 같은 입장을 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한미 연합 훈련 '을지 자유의 방패'(UFS) 시작을 앞두고 "북한의 김정은과의 매우 좋은 내 관계에 비춰볼 때, 저는 한국과의 연합군사연습에 미국이 참여하기로 오래 전에 합의했다는 사실이 기쁘지 않다"고 적었다.

이어 "그것을 취소하기에는 너무 늦었다는 점을 감안해 저는 피트 헤그세스 전쟁부(국방부) 장관에게 연합군사연습을 대폭 축소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소 관련이 없을지 모르지만, 저는 최근 한국 대통령에게 이란의 비핵화에 우리와 함께하길 원하는지 물었다. 그리고 그들은 '사양하겠다(No Thanks)'라고 말했다"는 주장도 펼쳤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정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오늘 SNS 메시지에 주목하며, 북미 정상 간 우호적인 관계가 의미있는 북미대화로 이어짐으로써, 한반도에서 평화와 안정을 진전시키기 위한 논의가 개시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또한 "이를 위해 긴밀한 한미 공조 하에 페이스메이커로서 필요한 외교적 노력을 경주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정부는 이란에서의 휴전과 호르무즈 해협 자유 통항 회복을 위한 국제사회의 논의에 적극 참여해 왔고, 한반도 대비태세와 국내법 절차 등 제반 요인을 감안해 실질적, 군사적 기여 방안을 미 측과 긴밀히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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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6/08/17 15:02:1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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