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로 맺은 혈맹이 美 '거래' 대상으로 전락"
![[모리스타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 시간) 미국 뉴저지주 모리스타운의 모리스타운공항에서 에어포스원에 탑승하며 주먹을 들어보이고 있다. 2026.08.17.](https://img1.newsis.com/2026/08/17/NISI20260817_0001506207_web.jpg?rnd=20260817062738)
[모리스타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 시간) 미국 뉴저지주 모리스타운의 모리스타운공항에서 에어포스원에 탑승하며 주먹을 들어보이고 있다. 2026.08.17.
[서울=뉴시스]우지은 기자 = 국민의힘은 1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연합훈련인 '을지자유의방패'(을지프리덤실드·UFS) 축소를 지시한 데 대해 "코리아 패싱(Korea Passing)이 시작됐다"고 했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내어 "북한의 위협에 맞서 실전 대응 능력을 점검해야 할 방위 훈련이 껍데기만 남게 된 참담한 현실은, 전적으로 이재명 정부의 빈곤한 안보관과 무책임한 아마추어 외교가 자초한 결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정은 정권이 '위협적이지 않고 미국을 존중해 왔다'는 미국의 왜곡된 인식을 낳은 근본 원인은, 동맹의 신뢰를 팽개친 채 북한의 심기 경호에만 매몰됐던 이재명 정부의 굴종적 대북 정책에 있다"며 "우리 스스로 먼저 안보의 빗장을 느슨하게 푸니, 동맹국조차 이를 핑계 삼아 훈련 축소를 정당화하고 한국을 철저히 패싱하는 지경에 이른 것"이라고 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여기에 동맹의 신뢰를 헌신짝처럼 취급한 이재명 정부의 오만한 외교 행태가 불신을 자초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 대통령에게 이란 비핵화 노력에 동참할 의향을 물었으나 '노 땡큐(No thanks)'라며 거절한 사실을 공개적으로 밝혔다"고 말했다.
이어 "실사격을 동반한 연합 정밀타격과 도하훈련, 핵심 장비 전개 없는 연합훈련은 속 빈 강정에 불과하다"며 "혈맹의 요청에는 가볍게 '노 땡큐'를 외치고, 맹목적인 대북 굴종 외교에 매달린 이재명 정부의 무능이 결국 안보 핵심 자산 무력화라는 치명적인 부메랑으로 되돌아왔다"고 했다.
최은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지시는 최근 교착 상태에 빠진 한미 경제협상과도 그 배경이 무관치 않아 보인다"며 "며칠 전 미국 측에서는 왜 대미 투자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느냐는 노골적인 불만이 터져 나왔고, 이런 와중에 관련 협상의 실무 총책임자인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전격 경질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고 했다.
아울러 "이재명 정부 들어 한미동맹을 둘러싼 잡음은 일일이 나열하기 어려울 정도로 쌓여가고 있다"며 "이러다 문재인 정부 시절의 '코리아 패싱'이 또다시 현실화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마저 나온다"고 말했다.
최 원내수석대변인은 "미국과의 관계는 삐걱대고, 북한에는 일방적인 구애만 거듭하다가 결국 어느 쪽에서도 신뢰받지 못하는 외교적 고립을 자초해서는 안 된다"며 "이재명 정부는 더 이상 대한민국을 위기로 몰아넣는 자해적 국정 운영을 즉각 중단하기 바란다"고 했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도 이날 페이스북에 "'코리아 패싱'을 넘어 '코리아 피싱(Korea Fishing)'을 당하는 처참한 지경에 이르렀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과의 친분을 과시하고 훈련 비용 부담을 거론하며, 한미동맹의 핵심 축인 연합방위태세를 흔들고 있다"고 적었다.
이어 "1953년 한미상호방위조약 체결 이래 대한민국 발전과 번영의 든든한 방파제 역할을 해온 70여 년 한미동맹이 건국 이래 전에 없던 위기다. 피로 맺은 혈맹이 하루아침에 미국의 '비용과 거래' 대상으로 전락한 것"이라며 "이재명 정권이 깎아 먹은 국방력과 안보 신뢰가 결국 동맹국에 연합훈련 축소라는 칼자루를 쥐여준 것"이라고 썼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내어 "북한의 위협에 맞서 실전 대응 능력을 점검해야 할 방위 훈련이 껍데기만 남게 된 참담한 현실은, 전적으로 이재명 정부의 빈곤한 안보관과 무책임한 아마추어 외교가 자초한 결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정은 정권이 '위협적이지 않고 미국을 존중해 왔다'는 미국의 왜곡된 인식을 낳은 근본 원인은, 동맹의 신뢰를 팽개친 채 북한의 심기 경호에만 매몰됐던 이재명 정부의 굴종적 대북 정책에 있다"며 "우리 스스로 먼저 안보의 빗장을 느슨하게 푸니, 동맹국조차 이를 핑계 삼아 훈련 축소를 정당화하고 한국을 철저히 패싱하는 지경에 이른 것"이라고 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여기에 동맹의 신뢰를 헌신짝처럼 취급한 이재명 정부의 오만한 외교 행태가 불신을 자초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 대통령에게 이란 비핵화 노력에 동참할 의향을 물었으나 '노 땡큐(No thanks)'라며 거절한 사실을 공개적으로 밝혔다"고 말했다.
이어 "실사격을 동반한 연합 정밀타격과 도하훈련, 핵심 장비 전개 없는 연합훈련은 속 빈 강정에 불과하다"며 "혈맹의 요청에는 가볍게 '노 땡큐'를 외치고, 맹목적인 대북 굴종 외교에 매달린 이재명 정부의 무능이 결국 안보 핵심 자산 무력화라는 치명적인 부메랑으로 되돌아왔다"고 했다.
최은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지시는 최근 교착 상태에 빠진 한미 경제협상과도 그 배경이 무관치 않아 보인다"며 "며칠 전 미국 측에서는 왜 대미 투자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느냐는 노골적인 불만이 터져 나왔고, 이런 와중에 관련 협상의 실무 총책임자인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전격 경질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고 했다.
아울러 "이재명 정부 들어 한미동맹을 둘러싼 잡음은 일일이 나열하기 어려울 정도로 쌓여가고 있다"며 "이러다 문재인 정부 시절의 '코리아 패싱'이 또다시 현실화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마저 나온다"고 말했다.
최 원내수석대변인은 "미국과의 관계는 삐걱대고, 북한에는 일방적인 구애만 거듭하다가 결국 어느 쪽에서도 신뢰받지 못하는 외교적 고립을 자초해서는 안 된다"며 "이재명 정부는 더 이상 대한민국을 위기로 몰아넣는 자해적 국정 운영을 즉각 중단하기 바란다"고 했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도 이날 페이스북에 "'코리아 패싱'을 넘어 '코리아 피싱(Korea Fishing)'을 당하는 처참한 지경에 이르렀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과의 친분을 과시하고 훈련 비용 부담을 거론하며, 한미동맹의 핵심 축인 연합방위태세를 흔들고 있다"고 적었다.
이어 "1953년 한미상호방위조약 체결 이래 대한민국 발전과 번영의 든든한 방파제 역할을 해온 70여 년 한미동맹이 건국 이래 전에 없던 위기다. 피로 맺은 혈맹이 하루아침에 미국의 '비용과 거래' 대상으로 전락한 것"이라며 "이재명 정권이 깎아 먹은 국방력과 안보 신뢰가 결국 동맹국에 연합훈련 축소라는 칼자루를 쥐여준 것"이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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