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엔씨 박병무 "내년까지 신작 10여종 준비…매달 출시 예정"

기사등록 2026/08/11 16:52:28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아이온2·호라이즌 스틸 프론티어 등 대작 4종 대기

박 대표 "리니지 클래식, 라이프사이클 초입 단계"

[서울=뉴시스] 엔씨소프트 CI. (사진=엔씨소프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엔씨소프트 CI. (사진=엔씨소프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영 기자 = 엔씨가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자체 개발과 퍼블리싱을 포함해 10여종의 게임을 잇달아 선보인다. 박병무 엔씨 공동대표는 출시 일정을 조율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사실상 매달 신작을 내놓는 수준으로 게임 출시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표는 11일 진행한 올해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하반기와 내년에 출시될 게임이 앞서 말씀드린 4개를 합쳐 약 10여종이 있다"며 "거의 매달 출시할 것 같다"고 말했다.

엔씨가 준비 중인 대작으로는 아이온2 글로벌을 비롯해 내년 출시 예정인 호라이즌 스틸 프론티어와 신더시티 그리고 길드워3 등이 있다. 이들 대작 외에도 자체 개발 게임과 서드파티 퍼블리싱 게임을 포함해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박 대표는 "올해 하반기와 내년에 걸쳐 10여종의 게임이 꾸준히 나올 것"이라며 "이미 알려진 서드파티 퍼블리싱 게임도 포함돼 있고 아직 알려지지 않은 게임도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구체적인 출시 일정은 시장 상황을 고려해 조정할 방침이다. 박 대표는 "아이온2 출시 시기와 맞물려 있고 11월에는 '그랜드 테프트 오토6(GTA6)'가 나오기 때문에 여러 출시 일정을 조정하고 있다"며 "여러 테스트를 거쳐 퍼블리싱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앞으로 출시되는 게임은 모두 글로벌 동시 출시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엔씨는 글로벌 퍼블리싱 역량 강화를 위해 해외 퍼블리싱 경험을 갖춘 인력을 영입하고 본사와 협업 체계를 구축해왔다.

지역별 특화 전략도 추진한다. 동남아시아에서는 현지 법인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퍼블리싱을 진행하고 중국에서는 현지 파트너와의 협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남미와 중동·북아프리카(MENA) 등 신규 시장 공략에도 나선다.

'리니지 클래식' 장기 흥행 기대

리니지 클래식의 장기 흥행 가능성도 언급됐다.

박 대표는 "MMORPG 시장은 초기에 유저 유입이 많이 됐다가 가파르게 하락하는 경향이 있는데 리니지클래식은 출시한지 140일이 지났는데도 월간활성이용자수(MAU)가 굉장히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개발 사업팀에서는 리니지 클래식의 경우 라이프사이클의 초입 단계라고 보고 있다"며 "리니지M처럼 오랜 라이프사이클을 가져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리니지 클래식은 2분기 185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출시일부터 6월 30일까지 140일간 누적 매출은 2691억원이다. 엔씨는 리니지 클래식 흥행을 바탕으로 PC 게임 매출에서도 2분기 연속 분기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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