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성남, 신임 사령탑에 단장 김해운 선임

기사등록 2026/08/11 14:4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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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클럽맨' 구단 레전드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의 김해운 감독. (사진=성남FC 제공) 2026.08.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의 김해운 감독. (사진=성남FC 제공) 2026.08.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가 구단 단장직을 수행해 온 '원클럽맨' 김해운 단장을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성남 측은 "이번 선임의 핵심 가치는 '성남에 대한 자부심과 충성심'이다. 당면 상황을 극복하고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누구보다 구단의 역사와 정체성을 깊이 이해하고, 성남의 엠블럼에 대한 헌신과 책임감을 갖춘 인물이 필요하다는 판단이 반영됐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특히 구단은 현재의 난관을 극복하고 팀 체질 개선을 이끌 적임자로 김해운 단장을 낙점하고 수차례에 걸쳐 현장 감독직을 요청했다"며 "김해운 단장은 행정가로서 구단 비전을 이어가고자 마지막까지 감독직을 극구 고사했으나, 팀의 어려운 사정과 당면 과제들을 외면할 수 없다는 생각에 장고를 거듭한 끝에 원클럽맨으로서의 책임감으로 구단의 요청을 간곡히 받아들였다"고 덧붙였다.

김 신임 감독은 선수 시절 성남에서만 활약한 대표적인 원클럽맨이자 레전드 골키퍼다.

현장 지도자로서의 이력 또한 독보적이다. 대한민국 A대표팀과 U-20 대표팀은 물론, 인도네시아 국가대표팀 수석코치 등 해외 대표팀을 두루 거쳤으며, 국내외 프로팀과 대학 무대까지 아우르며 풍부한 현장 지도 경험과 전술적 식견을 쌓았다.

이후 성남의 전력강화실장과 단장을 역임했다.

김 신임 감독은 "성남은 내 축구 인생의 전부이자 가장 큰 자부심이다. 끝까지 고사했으나, 팀이 처한 어려운 상황을 외면할 수 없어 무거운 마음과 책임감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단장으로서 구단의 장기적 비전을 다듬어온 경험을 바탕으로, 개인의 역량에 의존하기보다 구단과 팀의 체계적인 시스템을 확립해 성남을 확실히 정상화하겠다"며 "현장에서 선수들과 뜨겁게 호흡하며 팬들이 다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열정적인 축구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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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성남, 신임 사령탑에 단장 김해운 선임

기사등록 2026/08/11 14:46:0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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