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내년 국방비 48조원 역대 최고 편성

기사등록 2026/08/10 13:53:24

최종수정 2026/08/10 1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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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GDP 3% 초과 전망

내년 재정 수입과 지출 각각 35%·20% 증가 예상

[서울=뉴시스] 라이칭더 대만 총통이 5일 연례 군사훈련인 ‘한광훈련’에서 참수 작전에 대비해 방탄복과 헬멧을 착용하고 이동하고 있다.(출처: SCMP) 2026.08.10.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라이칭더 대만 총통이 5일 연례 군사훈련인 ‘한광훈련’에서 참수 작전에 대비해 방탄복과 헬멧을 착용하고 이동하고 있다.(출처: SCMP) 2026.08.10.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구자룡 기자 = 대만의 내년 국방비가 1조 1000억 대만 달러(약 48조 3200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갱신할 전망이다.

연합보 등 대만 언론 보도에 따르면 행정원은 20일 이같은 국방비를 포함한 중앙 정부 일반 예산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국방비가 1조 1000억 달러 규모로 편성될 경우 내년 전체 예산 중 국방예산은 거의 3분의 1을 차지할 전망이다.

예산회계통계총국 자료에 따르면 올해 국방 예산은 일반 예산 5614억과 특별예산과 비운영 특별기금을 포함하면 8060억 대만 달러에 달했다.

여기에 보훈위원회와 해양경찰청 예산을 합산하면 전체 국방예산은 9495억 대만달러로 국내총생산(GDP)의 3.2%를 차지한다.

내년에 올해보다 1500억 달러가 늘어난 1조 1000억 대만 달러가 될 경우 올해에 이어 두 해 연속 GDP 대비 3%를 넘을 전망이다.

여기에는 국방부 7000억 대만달러 이상, 해양경찰청 270억 대만달러, 보훈위원회 1000억 대만달러 이상 등이 포함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동맹국들에게 자국 방위에 대한 더 큰 책임을 요구하고 있다.

라이 총통은 지난해 국가 안보에 대한 결의를 보여주기 위해 국방 예산을 GDP의 3% 이상으로 확보하는 특별예산 편성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선언했다.

내년 총예산은 수입이 3조 8000억 위안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당초 예산 대비 35.7% 증가한 수치다.

지출 또한 3조 6000억 위안을 초과하여 올해 대비 2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두 수치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전망이다.

내년도 특별예산은 약 2400억 대만달러 규모로 여기에는 무인항공기 관련 부분이 포함되어 있다고 자유시보는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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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내년 국방비 48조원 역대 최고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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