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장·소비자 데이터 분석해 수요예측
![[서울=뉴시스] 신원, AX로 글로벌 공급망 경쟁력 강화. (사진=신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10/NISI20260810_0002208014_web.jpg?rnd=20260810084120)
[서울=뉴시스] 신원, AX로 글로벌 공급망 경쟁력 강화. (사진=신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신원이 AI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오픈AI의 기업용 AI 솔루션인 챗GPT 엔터프라이즈(ChatGPT Enterprise)를 도입하는 등 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전환(AX)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AI와 자동화 기술, 데이터 플랫폼을 연계해 글로벌 공급망의 가시성을 높이고 업무 효율성과 수익성을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최근 글로벌 패션 산업은 공급망 불확실성이 커지는 동시에 소비 트렌드 변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시장 대응력이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환경으로 바뀌고 있다.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통상환경 변화, 고객사의 납기 단축 요구 등이 이어지면서 생산·물류·조달 전반의 데이터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활용하는 역량이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신원은 이에 대응하기 위해 전사 AI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AI 활용을 본격화한다. AI 전담 조직을 중심으로 전사 AI 활용 전략을 수립하고 각 조직의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AI 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또 임직원의 AI 활용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챗GPT 엔터프라이즈를 도입한다. 데이터 운영체계도 고도화해 반복 업무 자동화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
신원은 이번 AX를 통해 AI 활용의 기반이 되는 데이터 체계를 정비하고 업무 자동화를 확대할 방침이다. 글로벌 조직과 공급망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반복 업무를 자동화함으로써 업무 처리 속도와 운영 효율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신원은 AI와 데이터를 활용한 마켓 인텔리전스 체계 구축에도 나선다. 글로벌 시장과 소비자 데이터를 분석해 트렌드 변화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이를 상품 기획과 생산 운영 전략에 반영해 시장 대응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향후에는 수요예측 기능을 고도화해 생산 계획과 재고 운영, 자재 조달 등의 정확도를 높이고 공급망 운영 전반을 최적화할 방침이다.
신원은 그동안 전자태그(RFID) 기반 물류 관리 고도화, 공급망 추적성 강화, 스마트 팩토리 구축 등 디지털 혁신을 지속해왔다. 이번 AX는 기존 디지털 역량을 AI 중심의 데이터 운영체계로 확장해 공급망 전반의 가시성과 운영 민첩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박정주 신원 대표는 "글로벌 패션 산업의 경쟁력은 공급망 전반의 데이터를 얼마나 빠르고 정확하게 활용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전사 AX 혁신을 통해 글로벌 조직과 공급망을 하나의 데이터 기반으로 연결해 고객 대응 속도와 운영 효율을 높이고, 데이터 기반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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