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응급실 감시체계 통계 발표
8월 첫날부터 나흘간 100~200명 속출
누적 온열질환자 2441명…서울·경기↑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연일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6.08.05. hwang@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8/05/NISI20260805_0021389301_web.jpg?rnd=20260805151713)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연일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6.08.05.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강진아 기자 = 수도권 곳곳에 폭염중대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극심한 무더위 속 하루 200명 가까운 온열질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누적 사망자도 20명을 넘겼다.
5일 질병관리청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통계에 따르면 전날인 4일 신고된 온열질환자 수는 사망자 1명을 포함해 198명이다.
8월에 접어들면서 온열질환자 수는 하루 100명을 훌쩍 넘었다. 지난 1일에 117명, 2일에 114명, 3일에 202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도 나흘 연속 신고됐다. 전날 응급실에서 신고된 사망자는 충북 음성군에서 발생했다. 기저질환이 있는 65세 남성이 밭에서 작업하다가 쓰러져 응급실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현재까지 온열질환으로 추정된 누적 사망자는 21명이다. 전북 5명을 비롯해 경남 3명, 서울·부산·경기·강원·경북 각 2명, 인천·제주·충북 각 1명이다. 지난 3일 경북 경주에서 기저질환이 있는 70세 남성이 온열질환으로 추정돼 추가로 사망 신고됐다.
누적 온열질환자 수는 총 2441명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엔 사망자 20명을 포함해 총 3238명의 온열질환자가 신고됐다. 폭염 장기화가 예상되고 있는 올해와 달리 지난해엔 8월3일부터 온열질환자가 하루 30명대로 감소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가 537명으로 가장 많았다. 서울 250명, 경북 229명, 경남 219명, 전남광주 211명, 전북 157명, 충남 149명, 인천 117명, 강원 113명, 울산 106명, 충북 104명, 부산 75명, 대구 70명, 제주 56명, 대전 35명, 세종 13명으로 조사됐다.
특히 폭염이 서쪽으로 확대되면서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의 온열질환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전날 서울의 누적 환자 수가 경북과 경남을 다시 앞질렀다. 전날 경기는 67명, 서울은 39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누적 온열질환자를 연령대로 살펴보면 60대 18.4%(450명), 50대 15.4%(377명) 등의 순으로 많았다. 65세 이상이 전체의 33.8%(825명)를 차지했다. 성별로는 남성이 77.1%(1883명), 여성이 22.9%(558명)였다.
발생 장소는 실외가 77.8%(1898명)로 가장 많았다. 그중 작업장(25.6%)과 논밭(13.3%), 길가(12.2%)에서 많이 발생했다. 실내는 22.2%(543명)로 작업장(7.5%)과 집(7%)이 많았다.
온열질환으로는 열탈진이 61.7%(1507명)로 대부분이었고, 열사병이 16.8%(411명), 열경련 11.5%(280명) 순이었다. 그중 열사병은 신속한 진단과 치료가 이뤄지지 않으면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중증 온열질환으로, 국내 온열질환 사망자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질병청은 오는 9월30일까지 전국 516개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과 함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한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온도가 높은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두통, 어지러움, 근육 경련, 피로감,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며 방치할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5일 질병관리청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통계에 따르면 전날인 4일 신고된 온열질환자 수는 사망자 1명을 포함해 198명이다.
8월에 접어들면서 온열질환자 수는 하루 100명을 훌쩍 넘었다. 지난 1일에 117명, 2일에 114명, 3일에 202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도 나흘 연속 신고됐다. 전날 응급실에서 신고된 사망자는 충북 음성군에서 발생했다. 기저질환이 있는 65세 남성이 밭에서 작업하다가 쓰러져 응급실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현재까지 온열질환으로 추정된 누적 사망자는 21명이다. 전북 5명을 비롯해 경남 3명, 서울·부산·경기·강원·경북 각 2명, 인천·제주·충북 각 1명이다. 지난 3일 경북 경주에서 기저질환이 있는 70세 남성이 온열질환으로 추정돼 추가로 사망 신고됐다.
누적 온열질환자 수는 총 2441명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엔 사망자 20명을 포함해 총 3238명의 온열질환자가 신고됐다. 폭염 장기화가 예상되고 있는 올해와 달리 지난해엔 8월3일부터 온열질환자가 하루 30명대로 감소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가 537명으로 가장 많았다. 서울 250명, 경북 229명, 경남 219명, 전남광주 211명, 전북 157명, 충남 149명, 인천 117명, 강원 113명, 울산 106명, 충북 104명, 부산 75명, 대구 70명, 제주 56명, 대전 35명, 세종 13명으로 조사됐다.
특히 폭염이 서쪽으로 확대되면서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의 온열질환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전날 서울의 누적 환자 수가 경북과 경남을 다시 앞질렀다. 전날 경기는 67명, 서울은 39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누적 온열질환자를 연령대로 살펴보면 60대 18.4%(450명), 50대 15.4%(377명) 등의 순으로 많았다. 65세 이상이 전체의 33.8%(825명)를 차지했다. 성별로는 남성이 77.1%(1883명), 여성이 22.9%(558명)였다.
발생 장소는 실외가 77.8%(1898명)로 가장 많았다. 그중 작업장(25.6%)과 논밭(13.3%), 길가(12.2%)에서 많이 발생했다. 실내는 22.2%(543명)로 작업장(7.5%)과 집(7%)이 많았다.
온열질환으로는 열탈진이 61.7%(1507명)로 대부분이었고, 열사병이 16.8%(411명), 열경련 11.5%(280명) 순이었다. 그중 열사병은 신속한 진단과 치료가 이뤄지지 않으면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중증 온열질환으로, 국내 온열질환 사망자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질병청은 오는 9월30일까지 전국 516개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과 함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한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온도가 높은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두통, 어지러움, 근육 경련, 피로감,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며 방치할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