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독도는 일본땅' 방위백서에 "강력 항의"…日총괄공사 초치

기사등록 2026/08/04 15: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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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일본 정부가 22년째 방위백서에 독도는 일본땅이라는 억지 주장을 담았다. 사진은 2026년판 방위백서에 실린 '우리나라 주변 해·공역에서의 경계·감시' 지도 부분. 독도 주변을 파란 실선으로 표시해 일본의 관할권 범위에 포함시켰다. 2026.08.04. *DB 및 재판매 금지. <사진캡처=일본 방위백서>
[서울=뉴시스]일본 정부가 22년째 방위백서에 독도는 일본땅이라는 억지 주장을 담았다. 사진은 2026년판 방위백서에 실린 '우리나라 주변 해·공역에서의 경계·감시' 지도 부분. 독도 주변을 파란 실선으로 표시해 일본의 관할권 범위에 포함시켰다. 2026.08.04. *DB 및 재판매 금지. <사진캡처=일본 방위백서>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정부는 4일 일본 정부가 발간한 '방위백서'에서 독도를 자국의 고유 영토로 명기한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고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논평을 통해 "정부는 일본 정부가 4일 발표한 방위백서를 통해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 영토인 독도에 대해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한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이를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일본 정부의 부당한 주장이 독도에 대한 우리 주권에 아무런 영향도 미치지 못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분명히 하며, 독도에 대한 일본의 어떠한 도발에 대해서도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

이와 관련, 외교부는 이날 오후 추조 가즈오 주한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초치해 방위백서 내용에 대해 항의했다.

일본 방위성이 4일 발표한 '레이와(令和·일본의 현재 연호) 8년(2026년)판 방위백서'에는 "우리나라 고유영토인 북방영토(러시아명 쿠릴열도)와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명) 영토 문제가 여전히 미해결인 채 존재하고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우리나라 주변 해·공역에서의 경계·감시' 지도에서도 독도 주변을 파란 실선으로 표시해 일본의 관할권 범위에 포함시켰다.

일본 정부는 지난 2005년부터 매년 방위백서에서 독도 영유권 억지 주장을 되풀이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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