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의대 학부생들, 장내 미생물-케톤 대사로 알츠하이머 치료 가능성 제시

기사등록 2026/07/29 10:5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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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건양대 의대 최예빈과 유명헌 학부생이 참여한 연구가 장내 미생물과 케톤 대사로 알츠하이머 치료의 새 가능성을 제시했다.(사진=건양대학교병원 제공) 2026.07.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건양대 의대 최예빈과 유명헌 학부생이 참여한 연구가 장내 미생물과 케톤 대사로 알츠하이머 치료의 새 가능성을 제시했다.(사진=건양대학교병원 제공) 2026.07.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건양대 의대 최예빈과 유명헌 학부생이 참여한 연구가 장내 미생물과 케톤 대사로 알츠하이머 치료의 새 가능성을 제시했다.

29일 건양대병원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미생물군집 표적화–부티레이트–알츠하이머를 위한 잠재적 대사 치료 전략으로서의 BHB 축(Targeting the Microbiota–Butyrate–BHB Axis As a Potential Metabolic Therapeutic Strategy for Alzheimer's Disease)'을 주제로 이뤄졌다.

연구팀에는 비제이 쿠마르씨와 장신애씨가 공동 제1저자로, 김수진·남윤권씨가 공동저자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건양의대 최예빈씨가 공동 제1저자로, 유명헌씨가 공동저자로 함께 연구에 참여했다.

연구팀은 장내미생물이 만들어내는 짧은 사슬 지방산인 '부티레이트'와 케톤체 일종인 '베타하이드록시부티레이트(BHB)'가 알츠하이머병 환자와 동물 모델에서 공통으로 감소해 있다는 점을 주목했다.

두 물질이 뇌-장 축을 매개로 알츠하이머병 핵심 병리인 아밀로이드 베타 축적, 타우 과인산화, 신경염증, 산화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연구팀은 캐톤생성 식이, 중쇄중성지방 보충, 케톤에스터 투여 등으로 혈중 BHB를 높인 임상 시험에서 경도인지장애 및 경증·중등도 알츠하이머병 환자 인지 기능이 개선된다는 결과를 확인했다.

다만 현재까지 관련 임상 근거가 소규모 및 이질적 연구 설계에 의존하고 있어 실제 임상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대규모 장기 무작위대조시험을 통한 검증이 필요한 것으로 보고 있다.

최예빈씨는 "의대 재학 중 국제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하는 뜻깊은 경험을 하게 돼 기쁘다"며 "알츠하이머 관련 기초 및 중개 연구에 꾸준히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해당 연구는 노화 및 노인성 질환 관련 국제적인 학술지인 '에이징앤디지즈(Aging and Disease, 피인용지수 9.6)'에 게재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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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 의대 학부생들, 장내 미생물-케톤 대사로 알츠하이머 치료 가능성 제시

기사등록 2026/07/29 10:59:0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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