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지사, 발전통합본사 충남 유치에 '정성'

기사등록 2026/07/28 15:24:46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국회 이어 기후부장관 만나 건의

기후부 공공기관 일괄 이전·태안화력 2호기 폐지 연장 요청

[홍성=뉴시스] 박수현 충남지사가 28일 한강홍수통제소에서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을 만나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충남 설치 등 지역 현안 건의에 앞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충남도 제공) 2026.07.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뉴시스] 박수현 충남지사가 28일 한강홍수통제소에서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을 만나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충남 설치 등 지역 현안 건의에 앞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충남도 제공) 2026.07.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뉴시스] 유효상 기자 = 박수현 충남지사가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충남 유치를 위해  모든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

박 지사는 28일 한강홍수통제소에서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을 만나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충남 설치, 기후부 소관 공공기관 충남혁신도시 일괄 이전, 태안화력 2호기 폐지 일정 한시 연장 등 현안을 건의했다.

박 지사는 우선 "충남 서해안은 국가가 추진하는 에너지 전환 성공을 위한 최적지"라며 "전력 공급 거점인 충남에 통합본사를 설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남은 현재 궁극의 친환경 에너지인 수소를 연간 42만t을 생산 중이며, 2030까지 이를 86만t으로 늘릴 계획이다.

박 지사는 특히 "지난 40년 동안 국가 에너지 공급 대동맥 역할을 해온 화력발전소 송전 인프라 등은 결국 국가 에너지 전환의 필수 시설로 기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발전 3사와 전국 석탄화력발전소 절반 가까이가 위치하며 40년 간 환경·재산 피해를 감내해온, 지역 낙후도가 높은 점도 통합본사 충남 설치 필요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도내에는 전국 화력발전 5개사 가운데 한국중부발전과 서부발전, 2개사가 보령, 태안에 각각 본사를 두고 있으며, 당진에는 동서발전 주력 발전소가 입지해 있다.

5개 발전사 52기의 발전소 가운데 도내 설치돼 가동 중인 발전소는 28기(53.8%)로, 발전용량은 전국 5만 1985㎿의 36.7%인 1만 9096㎿를 기록 중이다.

도는 그동안 보령화력 1·2호기와 태안화력 1호기 등 3기가 폐지되며 지역경제에 큰 타격을 주는 동시에 인구 급감을 부르고 있고, 2038년까지 추가로 21기가 폐지되면 그 피해는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박 지사는 김 장관에게 "국가 에너지 전환 성공을 위해서는 친환경 에너지 생산 및 전송 인프라가 갖춰진 충남에 통합본사가 들어서야 한다"며 "국가 전력 생산이라는 대의를 위해 해양·대기 오염, 송전선로 등으로 인한 환경·재산 피해를 감내해온 보령·당진·태안·서천 등 석탄화력발전 입지 시군의 희생도 감안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러면서 박 지사는 국가 정책에 따른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으로 기후부 소관 공공기관의 충남혁신도시 일괄 이전을 강하게 요청했다.

태안화력 2호기 폐지일정 한시연장 요청과 관련 “대체 발전소로 공주에 건설 중인 LNG 발전소가 내년 12월 준공 예정이고, 석탄화력 노동자 및 폐지지역 지원특별법 시행도 내년 말로 전망된다”며 대체 발전소 가동시기에 맞춰 태안 2호기 폐지시한 연장을 건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박수현 지사, 발전통합본사 충남 유치에 '정성'

기사등록 2026/07/28 15:24:46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