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틴뷰=AP/뉴시스] 순다르 피차이 구글 및 알파벳 최고경영자(CEO)가 20일(현지 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 I/O 행사에서 연서하고 있다. 2025.05.21.](https://img1.newsis.com/2025/05/21/NISI20250521_0000354444_web.jpg?rnd=20250521113057)
[마운틴뷰=AP/뉴시스] 순다르 피차이 구글 및 알파벳 최고경영자(CEO)가 20일(현지 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 I/O 행사에서 연서하고 있다. 2025.05.21.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인공지능(AI) 투자 확대와 함께 주요 기술 기업들이 잇따라 감원에 나서는 가운데 구글 모회사 알파벳은 최근 1년간 직원 수를 1만명 넘게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24일(현지 시간) 미국 경제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알파벳은 지난해 6월30일부터 올해 6월30일까지 직원 수를 1만1830명 늘렸다.
알파벳의 전체 직원 수는 지난해 6월30일 기준 18만7103명에서 올해 6월30일 기준 19만8933명으로 증가했다.
알파벳은 최근 발표한 2분기 실적에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1198억달러(약 177조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2분기 알파벳의 인력 증가 폭은 최근 몇 년 사이 가장 컸다. 회사는 이 기간 4000명 이상의 직원을 추가 채용했으며, 이는 지난 1년간 늘어난 직원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했다.
알파벳은 지난 1년간 어떤 직군의 채용을 늘렸는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장기적인 AI 성장에 우선순위를 두고 AI 인프라 구축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AI 인프라 수요가 현재 공급 가능한 용량을 계속 웃돌고 있다며 올해 자본지출 전망을 기존 최대 1900억달러에서 1950억~2050억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알파벳의 인력 확대는 빅테크 업계 전반의 감원 흐름과 대비된다. 구글을 비롯해 메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 주요 기술 기업들은 2022년 이후 수천 명 규모의 인력 감축을 단행했다.
구글도 2023년 약 1만2000명을 해고한 데 이어 이후에도 여러 차례 추가 감원을 실시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직원들이 해고 방지 대책 강화를 요구하고 나섰다. 약 4500명의 구글 직원은 순다르 피차이 알파벳 최고경영자(CEO)와 주요 경영진 3명에게 해고 방지 대책 강화를 요구하는 청원에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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