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美미사일 공습에 남서부 2명 사망"…쿠웨이트에 보복 공격

기사등록 2026/07/23 11:37:31

최종수정 2026/07/23 13: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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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시아만 초입·호르무즈 등서 폭음

쿠웨이트군 "적대적 드론에 대응 중"

[아라비아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12일 연속 대(對)이란 공습을 개시한 가운데, 이란 남·서부 지역이 피격돼 최소 2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현지 시간) 타스님통신, 파르스통신 등에 따르면 미군은 이날 서부 후제스탄주, 남부 부셰르주와 호르무즈 해협 연안의 자스크 등지에 공습을 가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2019년 6월1일 아라비아해에 전개된 에이브러햄 링컨 항공모함. 2026.07.23.
[아라비아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12일 연속 대(對)이란 공습을 개시한 가운데, 이란 남·서부 지역이 피격돼 최소 2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현지 시간) 타스님통신, 파르스통신 등에 따르면 미군은 이날 서부 후제스탄주, 남부 부셰르주와 호르무즈 해협 연안의 자스크 등지에 공습을 가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2019년 6월1일 아라비아해에 전개된 에이브러햄 링컨 항공모함. 2026.07.23.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12일 연속 대(對)이란 공습을 개시한 가운데, 이란 남·서부 지역이 피격돼 최소 2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현지 시간) 타스님통신, 파르스통신 등에 따르면 미군은 이날 서부 후제스탄주, 남부 부셰르주와 호르무즈 해협 연안의 자스크 등지에 공습을 가한 것으로 보인다.

후제스탄주는 이라크와 국경을 맞댄 남서부 샬람체 검문소에서 미군 미사일 공격으로 2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부상했다고 발표했다. 또 내륙의 안디메슈크 외곽 지역도 피격된 것으로 알려졌다.

부셰르주 부지사도 파르스통신에 "오전 4시(한국 시간 오전 9시30분) 미군이 부셰르주 군사시설을 미사일로 공격했다"고 밝혔다. 부셰르주는 원자력발전소가 있는 페르시아만 연안 지역이다.

페르시아만 초입뿐 아니라 호르무즈 해협 공습도 이어졌다. 이란 국영 IRIB는 "자스크에서 폭음이 들렸다"고 보도했다. 자스크는 호르무즈 해협 동쪽의 거점 항구도시다.

미군 중동 작전을 총괄하는 중부사령부(CENTCOM)는 이날 "미 동부시간 (22일) 오후 5시30분(이란 시간 23일 오전 1시) 최고사령관(대통령) 지시에 따라 이란 군사 표적 추가 공습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공습 개시 5시간여가 지난 현재까지 작전 종료 선언은 나오지 않은 상태다.

한편 이란은 알리 알살렘 미 공군기지가 있는 쿠웨이트에 보복 공습을 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쿠웨이트군은 이날 "쿠웨이트 방공망이 현재 적대적 드론 위협에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아직 쿠웨이트 공격 사실을 확인하지 않고 있으나, 전날에도 "알리 알살렘 기지 인근과 부비얀섬에 배치된 (미군) 레이더망을 성공적으로 타격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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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美미사일 공습에 남서부 2명 사망"…쿠웨이트에 보복 공격

기사등록 2026/07/23 11:37:31 최초수정 2026/07/23 13: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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