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최대 6.2억 지원금 확보
![[서울=뉴시스] 롯데건설 2026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이미지.](https://img1.newsis.com/2026/07/23/NISI20260723_0002193483_web.jpg?rnd=20260723092632)
[서울=뉴시스] 롯데건설 2026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이미지.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롯데건설이 공공기관과 손잡고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확대하며 건설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롯데건설은 창업진흥원과 서울경제진흥원이 주관하는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에 참여해 최대 6억2000만원 규모의 기술실증(PoC) 지원금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건설 자동화와 인공지능(AI), 로봇 등 미래 기술을 현장에 접목하기 위한 협업 과제가 잇따라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사업에서 롯데건설은 창업진흥원이 공고한 3개 프로그램에 총 5개 과제를 신청해 모두 선정됐다. 실무 적용 가능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건설 자동화 스타트업 '스패너'와는 내년 1월까지 현장 실증을 진행하고, '리젠티앤아이'와는 공동주택 바닥충격음 저감 등 주거 성능 개선 기술 검증을 이어간다.
이와 함께 자재 운반용 자율주행 로봇, 원격 토공 장비 관제, AI 기반 지능형 모니터링 등 3개 전략 과제도 추진된다. 해당 과제들은 이달 중 협력 스타트업을 선정한 뒤 본격적인 실증 단계에 들어갈 예정이다.
서울경제진흥원과의 협력도 확대되고 있다. 롯데건설은 ‘서울창업허브 성수’ 프로그램을 통해 더블에스앤디티, 프릭테크, 모빌리티원 등 3개 스타트업을 선발했다. 이들 기업은 오는 11월까지 실제 건설 현장에서 AI 기반 감리기록 관리, 실내 위치 기반 결함 탐지, 로봇 통합 관제 기술 등을 검증할 계획이다.
롯데건설은 2023년 기술연구원 내 전담 조직을 신설한 이후 전 사업본부와 연계해 현장 중심의 혁신 과제 발굴에 집중해 왔다. 협업 성과를 실제 공사 현장에 적용하는 동시에 공동 기술 개발과 지식재산권 확보도 추진하며 스타트업과의 상생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건설 자동화와 AI, 로봇 기술은 산업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요소"라며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스마트 건설 기술 혁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