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리오넬 메시를 조롱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유명 유튜버 이노냥이 사과의 뜻을 전했다. (사진=인스타그램 캡처)](https://img1.newsis.com/2026/07/22/NISI20260722_0002193060_web.jpg?rnd=20260722163048)
[서울=뉴시스] 리오넬 메시를 조롱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유명 유튜버 이노냥이 사과의 뜻을 전했다.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서울=뉴시스]박세은 인턴 기자 = 리오넬 메시를 조롱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유명 유튜버 이노냥이 결국 사과의 글을 올렸다.
22일 이노냥은 자신의 SNS에 한국어와 스페인어로 작성된 글을 게재했다.
앞서 구독자 665만명을 보유하고 있는 이노냥은 '메시 유니폼 사용법'이라는 뉘앙스의 숏폼 영상을 업로드했다. 해당 영상에서 그는 메시 이름이 새겨진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 홈 유니폼을 바닥에 깔고 발을 닦는 발매트로 사용하거나, 걸레처럼 유리창과 바닥을 닦는 모습을 보여줬다.
위 영상을 접한 전 세계 팬들은 선을 넘는 모욕이라며 지적하자 결국 이노냥이 사과의 뜻을 전했다.
그는 "최근 제가 올린 영상으로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로 시작하며 논란이 된 영상도 하나의 밈 콘텐츠로 생각해 제작했지만 시청자들의 의견을 보며 민감한 내용임을 깨달았다고 밝혔다.
또한 "군가를 비하하거나 증오하는 의미를 담아 영상을 만든 것은 아니었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문화적 배경까지 꼼꼼하게 생각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이렇게 팬들이 거세게 분노한 데에는 불과 얼마 전 이노냥이 인종차별을 당한 '피해자'로 많은 대중들의 지지를 받았기 때문이다.
실제 그는 지난달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 A조 1차전인 대한민국과 체코 경기 관중석에서 한 멕시코 팬으로부터 동양인을 비하하는 '눈찢기' 인종차별을 당했다.
당시 사실을 접한 네티즌들은 해당 남성이 멕시코 할리스코주 지형 및 지적 공학자 협회 회장인 울리세스 베르날이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사태가 커지자 베르날은 결국 회장직을 사임하고 SNS를 통해 한국 팬들에게 공개 사과를 하기도 했다.
이처럼 인종차별의 피해를 호소한 이노냥이 도리어 메시를 깎아내리는 듯한 행동을 취하자 팬들은 배신감과 황당함을 감추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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