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민은행 유동성 76.6조원 거둬들여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22일 국제유가 등락, 중동전쟁을 비롯한 내외 정세 동향, 경기추이, 금리차 등을 반영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절하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6.7933위안으로 전날 1달러=6.7917위안 대비 0.0016위안, 0.024% 내렸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4.1592위안으로 전일 4.1763위안보다 0.0171위안, 0.41% 올랐다. 7거래일 연속 절상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7345위안, 1홍콩달러=0.86636위안, 1영국 파운드=9.0744위안, 1스위스 프랑=8.3466위안, 1호주달러=4.7476위안, 1싱가포르 달러=5.2501위안, 1위안=218.42원(0.40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59분(한국시간 10시59분) 시점에 위안화는 달러에 대해 1달러=6.7691~6.7694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1486~4.1489위안으로 거래됐다.
앞서 위안화 환율은 22일 새벽 달러에 대해 1달러=6.7665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1597위안으로 폐장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22일 공개시장 조작을 통해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 자금 760억 위안(약 16조6144억원)을 시중에 풀었다.
다만 이날 기한을 맞은 7일물 역레포가 4265억 위안이어서 실제로는 유동성 3505억 위안(76조6230억원)을 거둬들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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