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습 자작극' 정이한 부친 병원 압수수색…직원 동원 의혹(종합)

기사등록 2026/07/15 17:41:02

최종수정 2026/07/15 18: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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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6·3 지방선거 때 음료 피습 자작극 의혹이 제기된 정이한 전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가 구속전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8일 오후 부산 연제구 부산지방법원 법정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6.07.08.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6·3 지방선거 때 음료 피습 자작극 의혹이 제기된 정이한 전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가 구속전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8일 오후 부산 연제구 부산지방법원 법정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6.07.08.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원동화 김민지 기자 = 경찰이 지난 6월 지방선거에서 자작극을 벌인 혐의를 받은 정이한 전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의 부친이 운영하는 회사 계열 종합병원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15일 부산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해당 종합병원에서 문서, 업무용 컴퓨터(PC), 전자정보 등을 확보하기 위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정 전 후보의 부친이 운영하는 회사 계열사 직원들의 지난 6·3 지방선거 당시 정 전 후보의 선거운동에 동원됐다는 의혹과 관련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계열사 직원들에게 정 전 후보를 지지하는 댓글을 작성하도록 하거나 정당 가입을 지시했다는 의혹 등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강제수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정 전 후보의 피습 자작극 혐의 관련 허위 진단서 발급 등 의료법 위반 의혹과는 무관한 것으로 보인다.

경찰 관계자는 "제기된 의혹에 대해 혐의 유무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증거관계를 수집해야 하고 형사절차상 이행한 것"이라며 "자세한 내용은 수사 중인 사안으로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음료 피습 자작극 혐의를 받고 있는 정 전 후보를 둘러싼 여러 의혹에 대해서는 현재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다.

한편 이날 오전 정 전 후보의 부친은 부산고법에서 열린 자신의 지방교육자치에관한법률 위반 혐의 항소심 첫 공판에 출석했다. 그는 피습 자작극 사건을 사전에 알고 있었는지를 묻는 취재진 질문에 "언론에 다 나왔구만"이라고 답했다.

정 전 후보의 자작극 의혹을 언제 인지했는지와 자신이 운영하는 그룹 계열사를 상대로 제기된 여론조사 조작 의혹 등에 대해서는 답하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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